김제시, 전북 최대 규모 청년후계농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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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4-2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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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해 131명 선발…영농정착금 등 정책 지원에 '박차'

김제시청 전경[사진=김제시]

김제시는 올해 고령화된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미래 농업발전의 선도적 역할을 할 차세대 농업인 육성을 위해 131명의 청년후계농을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청년후계농 125명, 전북형 청년창업농 6명 등이다. 

이로써 시가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선발한 청년 후계농은 347명(청년후계농 328명, 전북형 청년창업농 19명)으로, 전북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시는 선발된 청년 후계농의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경영체 등록 기준으로 최대 3년간 월 80~110만원의 영농정착금과 함께, 농지구입 등 영농기반 마련을 위해 최대 5억원 한도 내에서 연리 1.5%, 5년 거치 20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후계농 육성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부터 청년 농업인들이 농촌에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선도 농가 설명회, 멘토-멘티 활동 등 자체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청년후계농 영농 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6월까지 19개 읍·면·동서 지적재조사 사업 설명회 개최

[사진=김제시]

김제시가 용지면을 시작으로 6월 말까지 19개 읍·면·동 이·통장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 설명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시 협조가 절대적인 이·통장을 대상으로 사업의 목적 및 필요성, 추진절차, 주민협조사항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한국형 스마트 지적의 완성을 위해 2030년까지 추진하고 있는 국가사업으로, 지적도의 경계와 토지의 실제 점유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역을 선정해 첨단 측량장비로 정밀한 측량을 실시하고 실제 점유현황과 지적도면 경계를 일치시킴으로써, 지적불부합지를 해소해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와 관련, 시는 올해 사업 대상지로 용지 동서평고지구, 죽산지구, 서암동 구수동지구, 시청지구 등을 선정하고, 국비 6억원을 들여 2025년까지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추진…올해 20대 물량
김제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전기이륜차 보급사업은 3200만원의 예산으로, 약 20대의 물량을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누어 지원할 예정이다. 

보조금은 추가 지원금액을 제외하고, 최대 300만원까지 차종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구매접수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를 김제시에 연속해 3개월 이상 둔 만 16세 이상 시민 또는 김제시 내 사업장 소재지가 있는 법인‧기업‧단체로, 지방세 및 세외수입의 체납이 없는 자다.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기간은 예산소진 시까지며, 이륜차 제조‧판매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제조‧판매사에서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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