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암사지 왕실 축제 완성해주세요'…양주시, 태조 이성계 배역 등 공모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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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임봉재 기자
입력 2023-04-1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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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민 참여형 축제로 탈바꿈…한복모델로 선발'

양주 회암사지 왕실 축제[사진=양주시]

경기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2023년 양주 회암사지 왕실 축제' 부대 행사에 참여할 시민 배역과 모델 등을 공모한다고 17일 밝혔다.

왕실 축제는 다음달 5~7일 양주 회암사지 일원에서 열린다.

시는 이번 축제를 기존 관 주도의 형식에서 벗어나 주요 콘텐츠에 시민 배역 등 시민 참여 폭을 넓혀 시민이 함께 만들고 관광객이 즐겨 찾는 지역 대표 축제로 만들기로 했다.

부대 행사는 태조 이성계 어가행렬, 양주시민 한복 모델 선발대회, 왕실 축제 체험 부스 등이다.

시는 축제 서막을 알리는 태조 이성계 어가행렬 행사의 주요 배역인 태조 이성계를 맡을 시민 배우를 모집한다.

대상은 양주에 거주하는 40대 이상 남성이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대면 오디션을 통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또 시는 한복을 선보이는 양주시민 한복 모델 선발대회에 참가할 시민 모델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40세 이상의 양주시민이다. 1·2차 심사를 거쳐 선발하며, 선발되면 소정의 시상금과 축제 홍보 모델로 활동할 수 있는 특전을 부여한다.

이와 함께 왕실 축제 전통 존에서 체험 부스를 운영할 시민·단체 등 10개팀도 모집할 계획이다.

체험 부스는 조선 왕실을 비롯해 유적 고고학, 저잣거리 재현, 축제 힐링 등 축제와 부합하는 주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양주시민은 회암사지 왕실 축제 홈페이지 또는 양주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모집 시간은 어가행렬 배역과 한복 모델은 오는 19일까지, 체험 부스는 21일까지다.
 

양주 장흥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 대상지,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

양주시청[사진=양주시]

양주시는 장흥면 장흥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 대상지가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 고시됐다고 17일 밝혔다.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 추진에 따른 것으로, 대상지 내에서 불법 개발행위와 부동산 투기 등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대상지는 장흥면 삼하리 일원 96만2032㎡다.

고시일로부터 3년간 건축물의 건축, 공작물의 설치, 토지의 형질 변경, 토석 채취, 토지 분할, 야적 행위, 죽목 벌채 등의 행위가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개발 행위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재산상 피해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토지이용계획 수립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전했다.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 어린이·청소년 주말 교육프로그램 ‘어린이 역사교실’운영

어린이 역사탐험대[사진=양주시]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은 어린이, 청소년을 대상으로 주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으로 선정된 양주 회암사지 출토유물을 주제로 어린이 역사탐험대, 모의 발굴체험, 얌얌 쿠킹클래스, 왕실 백자공작소, 역사 꿈틀 자연 꿈틀 등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개설한 '어린이 역사탐험대'는 회암사지 유적이 지닌 역사적 배경과 지역 문화유산, 교과 단원과 연계한 역사 이해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오는 12월 10일까지 매주 토·일요일에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면 박물관 홈페이지 또는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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