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분기 실적 부진 전망에 목표가↓ [SK증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송하준 기자
입력 2023-04-17 08:5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KT CI [사진=KT]


SK증권은 17일 KT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4만8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SK증권은 KT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6조4205억원, 영업이익은 22.9% 줄어든 4829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5268억원를 400억원가량 밑도는 수치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BC카드 등 일부 자회사 실적 부진과 판매비 증가 등 요인으로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신규 CEO(최고경영자)의 선임이 지연되며 경영권 공백에 대한 우려도 있다"며 "신규 선임은 3분기 말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단기적으로 불확실성이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전임 CEO의 전략이 실적과 주가 측면에서 시장에서 인정받아 본업에서 견조한 성장세가 유지되고 있으며, 신규사업에 대한 방향성, 주주환원 등 큰 틀에서의 경영 방향성은 크게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라고 부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