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신작 부재 속 매출 감소… 목표주가↓ [유진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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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우 기자
입력 2023-04-1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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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씨소프트]


유진투자증권은 17일 엔씨소프트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56만원에서 44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신작이 부재한 가운데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엔씨소프트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845억원, 영업이익 35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8.7%, 85.4% 감소한 수치다. 영업이익 기준으로는 시장 컨센서스(518억원)를 하회한다.
 
엔씨소프트는 신작이 부재한 상황에서 주력 모바일 게임 매출이 감소하면서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리니지2M’과 ‘리니지W’는 지난해 4분기 출시 3주년 업데이트와 1주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하지만 올 1분기 대형 업데이트가 없어 일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출시 6년차를 맞이한 리니지M은 1분기 높은 매출 순위를 유지하며 지난 4분기 대비 일매출은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신규 MMORPG ‘아키에이지워’, ‘프라시아전기’가 출시되면서 엔씨소프트의 기존 모바일 리니지 시리즈와 경쟁이 이어지고 있고, 2분기에도 ‘나이트 크로우’ 등 신규 게임 출시가 이어지면서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기대 신작인 ‘쓰론 앤 리버티’(TL)의 출시가 하반기로 연기되면서 실적 부진은 2분기 혹은 3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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