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 유명 유튜버 활용 '6·25전쟁 70주년' 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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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기자
입력 2023-04-1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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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명 인플루언서 3팀 참가...대학생, 직장인 등 19명 위촉

[사진=연합뉴스]

국가보훈처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아 유명 유튜버를 활용한 홍보 활동에 나선다.
 
16일 보훈처에 따르면 유명 인플루언서와 20~30대 청년들로 구성된 '어메이징(Amazing)70, 어메이저(A-Major)' 위촉식이 오는 17일 오후 4시 서울지방보훈청 회의실(4층)에서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어메이저(A-Major)는 정전 70주년의 공식 상표(브랜드) 어메이징(Amazing)을 활용한 단어로 정전 70주년 홍보 활동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들을 뜻한다.
 
어메이저에는 유명 인플루언서 3팀이 참여한다. 먼저 군인 출신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인 '미션파서블(구독자 90만7000명)'과 온 가족이 함께 보고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일상 속 영상을 다수 제작하고 있는 가족형 유튜브 채널 '간니닌니패밀리(구독자 72만명)', 유엔 참전국인 네덜란드 출신으로 한국에 거주하며 참전용사 출연 영상을 다수 제작한 '아이고바트(구독자 15만9000명)'다.
 
또한 김포대·중부대·대구가톨릭대·강원대 학생과 직장인 등 9개 팀 19명이 어메이저로 위촉되며 오는 8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어메이저들은 앞으로 6·25전쟁 정전협정 관련 영상 콘텐츠를 기획·제작한 뒤 개인 유튜브에 게시(업로드)해 정전협정 70주년이 가지는 의미와 각종 사업을 알리며 국민, 특히 젊은 세대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국가보훈처는 이날 위촉식에서 어메이저들과 6·25전쟁 정전 70주년의 의미를 나누고 정전 70주년 사업의 홍보 방법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어메이징70, 어메이저'들이 젊은 세대를 비롯한 국민과 공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콘텐츠를 통해 6·25전쟁 정전 70주년의 의미를 알리고 홍보하는 소통창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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