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버스 사고 사망자 가족 위로"...이스라엘 외교 장관과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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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오현 기자
입력 2023-04-1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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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이스라엘 외교장관 통화 사진. [사진=외교부 제공]

박진 외교부 장관은 14일 엘리 코헨 이스라엘 외교장관과 전날 발생한 충주 관광버스 전도사고와 관련해 유선상으로 협의했다.

앞서 13일 오후 6시 5분쯤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서 이스라엘 관광객을 태운 버스가 옆으로 쓰러지면서 60대 탑승객 1명이 숨지고 11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와 관련 박 장관은 차량 사고 사망자 가족에게 위로와 부상자의 조속한 회복 기원 의사를 전했다.

이어 사건 발생 직후 충주시청 및 충북도청을 중심으로 우리 정부가 구급 인력 및 장비를 급파해 구조활동을 실시하고 부상자들이 후송된 병원에 통역 등 지원인력을 배치한 사실을 설명했다. 추후 희생자 가족들의 한국 입국시에도 필요한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코헨 장관은 이번 차량 사고에 대한 한국측의 신속한 구조활동과 의료 조치에 사의를 표했다. 또 향후 사고 수습 과정에서 한국측의 지속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한편 두 장관은 향후 양국 간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코헨 장관은 박 장관을 이스라엘로 초청했으며 박 장관은 이에 사의를 표하고 상호 편리한 시기에 방문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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