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나노융합 국가산단, 스마트그린산단 지정으로 첨단 산업단지 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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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김규남 기자
입력 2023-04-1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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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자립화, 디지털혁신, 친환경, 휴먼뉴딜 4개 핵심전략 추진

밀양 나노융합 스마트그린 국가산업단지 기본계획도[사진=밀양시]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로 지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번 밀양 나노융합 스마트그린 국가산업단지 지정은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대구율하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이은 전국 세 번째 사례다.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란 입주기업과 기반시설·주거시설·지원시설 및 공공시설 등의 디지털화, 에너지 자립 및 친환경화를 추진하는 미래형 산업단지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5% 이상 감축시켜 고질적인 산업단지 환경문제를 개선하는 차별성 있는 산업단지다.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를 입주기업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탄소중립과 ESG 경영을 실현할 수 있는 스마트그린 산업단지로 추진하기 위해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함께 2019년 초부터 관계부처 및 기관을 방문하며 당위성을 설명하는 등 꾸준히 노력해 왔다.
 
경남도와 밀양시가 추진하는 스마트그린 산업단지의 추진 목표는 총 4개의 핵심전략을 토대로 36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입주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명품산단을 조성하는 것이다. 핵심전략은 정부의 스마트그린 산업단지 정책과 연계한 저탄소 에너지 자립 및 제조혁신 2개의 전략과 지역특화사업인 나노산업 육성에 최적화된 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신산업인프라 조성 및 청년행복 2개의 전략이다.
 
먼저 에너지 자립화 전략은 에너지자립률 14.5%, CO2 배출 저감율 26.1%를 목표로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21년 9월 한국전력공사, 한국동서발전 등 에너지 공공기관과 사업시행자인 LH, 경남도 및 밀양시 등 지자체 간 ESS,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관련 부지 매입 및 사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폐열활용순환시스템을 구축해 수소연료전지, ESS, 산업공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재활용하여 단지 내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두 번째, 디지털혁신 전략으로 스마트물류센터를 도입해 물류처리 전 과정을 자동화·정보화·지능화하고, 스마트생활환경 구축을 위해 지능형 CCTV,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폴 등을 설치한다. 산업단지 내 기업의 에너지 절감 및 효율화를 위해 에너지관리디지털플랫폼을 도입해 단지 내 에너지소비패턴 분석 및 에너지 흐름을 실시간으로 정보화할 예정이다.
 
세 번째, 친환경 전략으로 단지 내 투수성포장, 산업시설용지 생태면적 확보(10~40%) 등 다양한 저영향개발기법을 적용하고, 근로자의 쾌적한 녹지공간 확보를 위한 미세먼지차단숲을 조성한다. 또 수소 및 전기 자동차 충전소 설치, 한전선로 지중화를 통해 친환경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한다.
 
마지막으로 휴먼뉴딜 전략으로 산업단지 근로자의 주거 지원을 위한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을 300호 규모로 건설한다. 이와 더불어 지역 청년들의 문화·소통·복지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청년행복누림센터(창업지원센터, 카페 등), 체육시설, 공공도서관도 조성해 청년이 머물고 일하는 활력이 넘치는 산단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경남도와 밀양시는 나노융합 스마트그린 국가산단 지정에 따라 에너지관리디지털플랫폼, 산단디지털트윈센터 등 관련 공모사업을 신속히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다.
 
박일호 시장은 “나노융합 스마트그린 국가산업단지가 지역성장을 주도하는 혁신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품산단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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