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소식] 부산시교육청, 학생 문화공연 관람 지원 사업'어릴적 예(藝) MOU 체결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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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손충남 기자
입력 2023-04-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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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양한 예술 경험 기회 통해 예술 감성과 조화로운 인성 함양 기대

  • 문화예술교육사업 활성화 통해 꿈과 재능 지원할 것

부산시교육청은 11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시청·부산문화회관과 초중고 학생의 문화공연 관람 지원 사업‘어릴적예(藝)’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은 11일 오전 10시 30분 부산시청 7층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시청·부산문화회관과 초중고 학생의 문화공연 관람 지원 사업‘어릴적예(藝)’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하윤수 부산시 교육감, 박형준 부산시장, 이정필 부산문화회관 대표이사, 변용권 교육국장, 김기환 문화체육국장, 김희순 문화예술과장, 하승희 유초등교육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어릴적예(藝)’ 지원사업은 다음 달까지 학생들이 볼 만한 지역 예술단체의 공연을 출품받아, 오는 11월 벡스코에서 마켓을 통해 선보이면 학교가 직접 공연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기존 행복채움 예술보따리 사업 예산 130억 원은 각 학교를 통해 예술단체에 관람료 등으로 직접 지급된다. 또한 마켓에서 선보일 작품은 전문가로 구성된 예술경험 지원협의회(가칭)를 따로 구성해 심사하고 우수 작품(20편 선정·쇼케이스 공연 제작비 각 200만 원 지원)과 개별 작품으로 나누어 공개한다.

수업시간 이내에 1시간가량 관람하기 알맞은 공연이 대상으로 대관 일정을 확보한 300석 이상의 공연장에서 진행한다. 현재 300석이 넘는 부산의 공연장은 공공 18곳, 민간 11곳이다. 예술단체가 이밖에 소규모 공연장 등을 자체로 선정할 때는 대관료 일부를 지원한다. 

시는 자율 선택 방식에 따라 같은 공연에 여러 학교가 몰리지 않도록 별도 플랫폼을 구축해 공연과 학교를 매칭한다. 학교는 마켓에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이 사업은 부산문화회관이 위탁 수행한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다향한 예술 경험의 기회가 확대돼 우리 아이들의 예술 감성과 조화로운 인성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며 “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문화예술교육사업을 활성화해 학생 한명 한명의 꿈과 재능을 지원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부산시교육청, 한국 입양인과 입양 가족 초청 행사’ 개최
- 한국 전통문화 체험, 공동체 간 교류 기회 제공
- 초청자들의 정체성 함양 돕기 위해

부산시교육청은 12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한국 입양인과 입양 가족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 입양인과 입양 가족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손충남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12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한국 입양인과 입양 가족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한국 입양인과 입양 가족 초청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 입양인 가족재단(KORAFF, Korea Adoptee Family Foundation)과 (재)강림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한국 입양인과 입양 가족 부산 방문을 축하하기 위한 것이다.

KORAFF는 한국 입양인과 입양 가족의 대한민국 뿌리 찾기와 정체성 확립을 돕는 ‘한인입양재단’으로 미 연방정부의 승인을 받아 지난 2010년 설립한 비영리 단체다.

부산시교육청은 한국 전통문화 체험, 공동체 간 교류 기회 제공 등을 통해 초청자들의 정체성 함양을 돕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하윤수 교육감의 축하 인사에 이어 아리랑·쾌지나칭칭나네 등 한국 민요 공연과 탈춤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한국 입양인들이 한국인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당당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 입양인과 입양 가족들이 세계시민으로 뿌리내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교육청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중앙도서관, ‘흰여울길’ 이보라 작가 초청 강연 개최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은 4월 22일 오후 2시 도서관 프로그램실에서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부산작가 아카데미 ‘경계를 허무는 아름다운 길, 흰여울길’을 개최한다.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은 4월 22일 오후 2시 도서관 프로그램실에서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부산작가 아카데미 ‘경계를 허무는 아름다운 길, 흰여울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흰여울길’의 저자 이보라 작가가 나와 ‘흰여울길’에 대한 소개와 사실적ㆍ소설적 공간인 흰여울길의 가치와 의의에 관하여 이야기한다.

작가의 강연과 함께 질의응답, 토의, 짧은 글쓰기를 통해 작가와 소통하는 시간도 가진다. 강연 후 추첨을 통해 참가자 5명에게 작가의 사인이 담긴 ‘흰여울길’도서도 증정한다.

참가 희망자는  11일 오전 10시부터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다주제자료실로 하면 된다.
 
부산시민도서관, ‘원북원부산 어울림한마당’ 개최
- 부산시민 대상 책 읽는 사회 문화 확산 목적
-  11일부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은 오는 25일 오후 3시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부산시민 550명을 대상으로 ‘원북원부산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은 오는 25일 오후 3시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부산시민 550명을 대상으로 ‘원북원부산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원북원부산 20주년을 기념하고, 올해 원북을 널리 알려 부산시민들이 독서에 관심을 가지고 책 읽는 사회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눠 진행한다. 1부에는 오프닝 공연과 원북 올해의 책 선포식을 하며, 2부에는 원북 선정도서 작가 5인을 나와 공연과 토크가 결합된 북콘서트를 갖는다.
 
이 행사는 부산교육청 유튜브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도 한다.

또한, 이날 오후 1시부터 원북 출판사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책갈피 만들기 등 사전 체험행사도 운영한다.

이 행사는 학생을 포함한 부산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4월 11일부터 시민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천정숙 시민도서관장은 “이 행사를 통해 부산시민들이 독서에 관심을 높이고, 책 읽은 문화가 더욱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 시작한 원북원부산은 올해 20주년을 맞아 기존 어린이·청소년·일반 3개 부문에 부산 부문을 추가해 4권의 올해의 책을 선정했다. 어린이 부문 김화요 작가의 ‘거짓말의 색깔’, 청소년 부문 백온유 작가의 ‘페퍼민트’, 일반 부문 안희연 작가의 ‘단어의 집’, 부산 부문 박진명, 김민정 작가의 ‘망치질하는 어머니들 깡깡이마을 역사 여행’이 선정됐다. 
 
부산해운대도서관, 이색 대출 서비스 ‘BOOK 레스토랑’ 운영
- 메뉴판의 키워드나 힌트 단어 통해 대출 가능
- 메뉴, 난이도나 분량 등 고려 독서시간 따라 A, B, C 세 종류로 구성

부산광역시립해운대도서관은 제59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12일부터 18일까지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색 대출 서비스 ‘BOOK 레스토랑’을 운영한다. [사진=부산시교육청]

부산광역시립해운대도서관은 제59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12일부터 18일까지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색 대출 서비스 ‘BOOK 레스토랑’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이용자가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주문하듯 메뉴판에 있는 키워드나 힌트가 되는 단어를 보고 대출하는 것이다.

메뉴는 책의 난이도, 분량 등을 고려해 독서 시간에 따라 A, B, C 등 세 가지 종류로 구성했다. 메뉴 A는‘하룻밤에 뚝딱!’, B는‘하루 30분 일주일이면 완독!’, C는‘겉속딱딱, 포기해도 괜찮아~’이다.

책은 손에서 쉽게 놓지 못하는 몰입감 있는 소설부터 도전 욕구를 불러일으키는 교양서에 이르기까지 총 50권으로 구성했다. 모든 책은 어떤 책인지 쉽게 알 수 없도록 포장을 했다.

이용 희망자는 도서관 2층 종합자료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대출 가능 권수는 1인 1권이다. 기타 문의는 종합자료실로 하면 된다.

노장석 해운대도서관장은 “이번 서비스는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색다른 흥미와 도전을 제공하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에게 만족감을 드리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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