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우리집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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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4-1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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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누리터' 15일 운암6단지, 청호동휴먼시아 운영

  • '양산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지구지정 고시 알림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는 오는 15일 찾아가는 문화서비스인 ‘누리터’를 대원동 지역(운암6단지, 청호동휴먼시아아파트 단지 내)에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문화재단과 협업해 문화누리카드 가맹점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가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한다. 수공예품, 체육용품, 캠핑용품 등을 부담 없이 구경하고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해 구매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일정은 △운암6단지 603동 주차장앞(10:00 ~ 13:00) △청호동휴먼시아아파트 단지 내(15:00 ~ 17:30) 순서로 운영한다. 이 자리에서 다양한 문화용품 샘플을 직접 보고 택배로 물건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해 물건을 구매할 수 있으며 일반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비가 오면 각 아파트단지 내 관리사무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화누리카드는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 완화를 위해 문화예술부터 국내여행, 체육활동까지 지원하는 문화복지 사업으로 연간 1인당 11만원이 지원되는데 발급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기수 문화예술과장은 “문화누리카드 사업은 오산시민 모두가 소외됨 없이 누리는 문화의 일상화를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체험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 밖에 오산시는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확대를 위해 5월 19일 세교종합복지관에서 2차 누리터 운영뿐만 아니라, 4월 15일 오매장터 커뮤니티센터 광장, 4월 22일 맑음터 공원에서 아트체험 마켓을 계획 중에 있다.
◆ '양산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지구지정 고시 알림
경기 오산시는 자로 양산동 253 일원 345필지(98128㎡)가 경기도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양산 지적재조사사업지구’는 지난해 10월 실시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 개최·동의서 징구 절차를 거쳐 ‘경기도 고시 제2023-106호’로 지적재조사지구로 지정 고시됐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아니하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의 재산권 보호를 위한 국가정책 사업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을 하게 되면 이웃 간 경계분쟁 해소 및 그에 따른 소송 등 사회적 비용 절감, 지적 경계측량에 소요되는 비용 감소, 토지에 대한 안정적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다.
 
유영만 토지정보과장은 “시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토지의 이용 가치 향상에 기여할 지적재조사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기 위해서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 현장에서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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