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강수 원주시장, 안전하고 쾌적한 혁신도시 조성에 최선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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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4-1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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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 혁신도시 유휴공간, 특색있는 문화쉼터로 탈바꿈

  • 원주시 꽁드리 캐릭터, 도시 브랜드 자산으로 리뉴얼 검토

[사진=원주시]

원주 혁신도시 유휴공간이 특색있는 문화쉼터로 탈바꿈했다.
 
강원 원주시는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살기 좋은 혁신도시 이미지를 창출하고자 혁신도시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휴게공간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 혁신도시 내 공원 곳곳에 조경수를 추가 식재해 경관을 개선하는 동시에 조명 시설도 설치했다.
 
특히, 휴게공간과 포토존을 설치해 야간 보행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시민들이 편안하고 밝은 분위기에서 야간 활동을 할 수 있는 안전한 공원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입춘내수변공원에 무비라이트를 설치해 야간에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등 특색 있는 문화 쉼터가 마련됐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들과 주민들의 정주 여건은 물론 야간 보행환경도 개선됐다”며 “언제나 안전하고 쾌적한 혁신도시가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원주시 꽁드리 캐릭터, 도시 브랜드 자산으로 리뉴얼 검토
강원 원주시는 시 마스코트인 꽁드리 캐릭터의 디자인과 상징성을 개선하고 활용도를 높여 도시 브랜드 자산으로 키우기 위한 리뉴얼을 검토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2월에 발표되어 저작권 등록을 마친 꽁드리 캐릭터는 사용한 지 2년 4개월 정도가 되었으나,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디자인과 관련하여 너무 추상적인 형태이다 보니 꽁드리가 지역의 브랜드 자산인 ‘꿩’의 특징을 잘 구현하였는가 하는 점에서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았다.

또한 지난 2021년 4월 원주시의회 예산안 심사에서는 동일한 취지로 지적을 받는 바가 있다.
 
특히 캐릭터는 고정불변의 것이 아니라 트렌드와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여 끊임없이 변모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원주시는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던 뽀로로 캐릭터들도 처음에는 알몸 형태였으나 지나면서 옷을 입히는 등 리뉴얼을 단행한 바 있다.
 
시는 꽁드리 캐릭터를 면밀히 검토하여 ‘꿩’의 특징을 잘 살릴 수 있도록 개선하고, 다양한 형태의 창작 과정을 가미하는 방향으로 검토를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최근 불거진 꽁드리 캐릭터 폐지 논란과 관련하여 캐릭터를 폐지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다.
 
캐릭터를 활용한 기념품 등 상품을 만드는 것은 불요불급한 것이고 예산낭비 우려가 있어서 추가적인 제작은 지양하자는 취지를 매끄럽게 전달하지 못해 논란이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에 만들어져 사용되고 있는 홍보물품들은 재고가 소진될 때까지 사용할 것이고, 지역사회에 잘못된 정보가 확대재생산 되는 것에 대하여 우려를 표했다.
 
시는 과연 꽁드리가 ‘꿩’의 특징을 잘 담아낸 캐릭터인지 고민을 하면서, 문제점이 있다면 개선책을 마련하는 등 리뉴얼 검토 과정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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