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서울 강남경찰서]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서울 아르바이트생 4명에게 마약 음료를 제조해 전달한 혐의로 전날 오후 4시 40분께 A씨를 강원 원주에서 체포했다. A씨는 필로폰 성분이 든 마약 음료를 제조해 고속버스와 퀵서비스를 이용해 이를 아르바이트생들에게 전달했다.
경찰은 휴대전화 번호를 변작한 혐의를 받는 B씨도 전날 오후 2시 50분께 인천에서 긴급 체포했다. B씨는 일당이 피해 학부모에게 협박 전화를 건 휴대전화 번호와 관련된 중계기를 설치 운영했다.
경찰은 A씨와 B씨 모두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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