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이낙연 일시 귀국, 장인 김윤걸 교수 상주 역할…이재명 대표는 내일 조문 예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4-08 17:5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이종현 전주고 동창회장 "고 김윤걸 교수는 전북의 아인슈타인 박사"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된 장인 빈소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시 귀국했다. 공항에는 ‘친이낙연계’ 좌장으로 불리는 설훈 민주당 의원과 윤영찬·전혜숙 의원 등이 나와 이 전 대표를 마중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장인인 김윤걸 전 교수의 장례를 치르기 위해 출국 10개월 만에 귀국했으며,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서 상주를 맡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장례를 치른 이후 일정 기간 국내에 체류하며 가족과 시간을 보내다 오는 18일에 다시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 전 대표 장인 빈소엔 다수의 정계, 재계 인사들이 조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대선 경선에서 이 전 대표와 경쟁한 이재명 대표는 당 지도부와 함께 9일 오후 조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지난해 6월 7일 유학 차 미국으로 출국했다. 미국 워싱턴 DC 소재 조지워싱턴대학에서 방문연구원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다.

한편 고 김윤걸 교수의 일생이 다시 조명받고 있다.

지난 7일 향년 95세의 나이로 작고한 고 김윤걸 교수는 1929년생으로 전북 순창 출신이다.

그는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물리학과를 졸업했으며, 순창농고 물리 교사로 교편을 잡았다. 이후 전주고등학교 물리 교사를 맡으며 많은 제자를 배출했다. 슬하에 1남 3녀를 뒀다.

또 그는 군산교대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청주교대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다 은퇴했다.

고 김윤걸 교수 제자인 전주고 41회 이종현 동창회장은 “당시 물리를 배웠는데 참 열성적이셨고 학생들에게 인기도 많았다”며 “김윤걸 교수님은 전북의 아인슈타인 박사였다”고 회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