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현미 조문 첫날 추모 발길 이어져...대한가수협회장으로 5일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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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23-04-0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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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가수 현미의 빈소가 7일 서울 동작구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지난 4일 세상을 뜬 가수 현미(본명 김명선)의 빈소가 7일 오전 10시 서울 동작구 중앙대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다.
 
아들 이영곤, 이영준씨와 조카인 탤런트 한상진이 상주로 나섰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가수 이미자, 남진 등이 근조화환으로 애도를 표했다. 빈소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 유족과 조문객 외에는 출입이 제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전 가수 하춘화가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검은색 패딩을 입고 도착한 하춘화는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감정이 슬픔이 북받치는 듯 잠시 말문을 잇지 못하며 울먹였다. 그는 “제게 지금까지도 ‘춘화’라 부른 유일한 선배”였다고 회고했다.
 
이어 하춘화는 “든든하게 우리 가요계를 지켜주던 한 분이 떠나시니 마음이 너무 허전하다. 이 자리를 누가 메꿔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좋은 곳에 가셔서 건강하게 노래하던 그 모습대로 하늘나라에서도 편히 계시기를 빈다”고 애도했다.
 
장례는 이날부터 11일까지 대한가수협회장으로 5일간 진행되며, 후배 가수 서수남이 장례위원장을 맡았다. 발인은 11일 오전 10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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