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고 호소하던 김새론 홀덤펍서 발견...누리꾼들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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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권 기자
입력 2023-04-04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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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장으로 향하고 있는 배우 김새론 씨 [사진=연합뉴스]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우 김새론이 홀덤펍에서 게임을 하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4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새론은 지난 2월 서울 강남구의 한 홀덤펍에서 텍사스 홀덤을 즐겼다. 해당 매체가 공개한 사진에서 김새론은 밝은 표정으로 포커 테이블에 앉아있다.

제보자에 따르면 김새론은 홀덤펍에서 최소 3시간 넘게 머물면서 1차례 이상 칩을 충전했고, 맥주를 마시며 게임에 임했다. 매체는 "김새론이 홀덤을 즐기는 건 문제가 되지 않지만, 포커 테이블에서 칩을 만지는 모습은 생활고 호소와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음주운전으로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주고 전혀 반성하지 않는 모습", "재판에서 생활고 호소하더니 홀덤펍에 가서 칩이나 만지고 있다"며 비판했다.

한편, 김새론 관련 1심 선고 공판은 오는 5일 오전 9시 50분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김새론 측은 지난달 8일 열린 공판에서 "피고뿐 아니라 가족까지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며 "범행 이후 막대한 피해 배상금을 지급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해 5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운전을 해 거리의 가로수와 변전함 등을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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