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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현장 달려간 김동연 지사... 조기 진화에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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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강대웅 기자
입력 2023-04-03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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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가 산불 상황을 보고 받으며 심각하게 현장 화면을 주시하고 있다. [사진=김동연 지사 페북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일 남양주 예봉산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즉각, 소방헬기 동원과 산불 전문 진화대원 비상대기를 각 시·군에 지시하고 어제부터 전국적으로 산불이 발생하고 있다며 도민에게 산불 조심을 부탁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재 예봉산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고 있다면서, 출동한 소방대원 여러분의 건투와 안전을 빌며, 도민 여러분의 각별한 주의도 당부드린다"고 부탁했다.

한편 경기도와 산림청, 소방 당국은 산불이 발생한 뒤 헬기 16대, 차량 32대, 산불 진화 인력 450여 명을 투입해 진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투입된 헬기는 일몰과 함께 모두 철수했으며, 차량 21대와 인력 260여 명이 남아 야간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저녁 7시 현재 진화율은 70%로, 임야 4ha가량이 소실됐으며 인명이나 시설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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