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전북도]
이를 통해 도민들은 1~2개의 폐가전 제품을 배출할 때 겪는 어려움이 해소되고, 수거된 폐가전은 자원순환을 통해 재활용됨에 따라 환경오염도 더욱 줄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특히 전북도가 폐가전제품 수거와 재활용을 전담하고 있는 E-순환거버넌스, 주택관리사협회와 함께 전국 최초로 모범적인 민·관 협력체계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의미를 주고 있다.
이전까지는 중소형가전제품 5개 이상이 돼야 수거한다는 원칙 때문에 1~2개 소량을 배출하려는 도민들은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폐가전제품 내집 앞 맞춤수거 사업’을 통해 공동주택이나 마을단위로 집중수거일을 지정‧운영하게 돼, 도민들은 폐가전제품을 1~2개 소량이라도 편하게 배출할 수 있고, 노년층은 신청절차의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됐다.
아울러 수거된 폐가전은 전문 처리업체로 바로 운반돼 재활용이 이루어짐에 따라 환경오염 우려를 불식시키고 고부가 재활용을 촉진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라북도 청년마음건강센터 개소

[사진=전라북도]
전북도는 3일 김관영 도지사와 국주영은 도의회 의장, 이병철 도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을 비롯한 환경복지위원회 위원, 박성태 원광대학교 총장, 서일영 원광대학교 병원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청년마음건강센터는 보건복지부 주관 통합 정신건강 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시범운영에 돌입해 이날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됐다.
센터는 전라북도정신건강복지센터의 부설기관으로, 청년들의 정신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에 중점을 둠으로써, 중증정신질환 예방과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등 청년마음건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설은 상담실, 검사실, 프로그램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프로그램로는 △대면·비대면 정신건강 상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상담 △개별 사례관리 △인지행동치료 및 여가활동 프로그램 △가족상담 및 교육 △치료비지원 등을 통해 지역 청년의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것이다.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만 13~34세 청(소)년이라면 누구든지 청년마음건강센터를 이용할 수 있고, 모든 서비스는 무료다.
한편, 전북도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행복주택 공급, 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전북형 청년수당 지급 등 다양한 청년정책 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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