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배민이 밀어준다" 소진공, 소상공인 플랫폼 진출 지원사업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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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경 기자
입력 2023-04-0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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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일부터 1만4400개사 모집 공고 시작

  • 8개 플랫폼사 상생지원으로 온라인 진출 기회 부여

[사진=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과 판로 확대를 위해 ‘2023년 소상공인 O2O플랫폼 진출 지원 사업’ 공고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O2O는 'Online to Offline' 약자로 실제 매장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사업자와 소비자를 온라인에서 연결해주는 서비스를 뜻한다.

소진공은 이번 공고를 통해 소상공인 총 1만4400개를 연중 수시 모집하며 1개 소상공인당 50만원 상당 플랫폼별 특화된 O2O 서비스를 지원한다.

올해는 다양한 업종을 지원하기 위해 △배달의민족 △요기요 △카카오(선물하기·톡스토어) △지그재그 △숨고 △토마토:우리동네장보기 △OK캐쉬백 △KT 등 총 8개 플랫폼이 운영기관으로 참여한다.

배달의민족은 울트라콜, 배민상회에서 사용 가능한 비즈포인트 50만 포인트를 제공하며 요기요는 상생지원 50만원을 포함한 가게쿠폰을 총 100만원 지원한다.

카카오는 소상공인에게 50만원 상당 이모티콘 지급과 후속 지원을 통해 단골 확보 후 판매 연계가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구성했다. 지그재그는 의류매장의 온라인 진출을 위해 광고포인트 45만 포인트와 판매분석 서비스인 인사이트 1개월 이용을 제공한다.

숨고는 서비스업 등 소상공인에게 리뷰 누적을 통한 판매가 이루어지도록 고수찾기 또는 마켓 페이지 내 2개월간 온라인 광고를 지원한다. 토마토:우리동네장보기는 총 50만원 규모 할인쿠폰과 홍보·배송에 사용 가능한 비즈포인트를 지급한다.

이 밖에도 OK캐쉬백은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배너광고, 앱 푸시 등 위치 기반 서비스를 통해 인근 소비자들을 매장으로 끌어들이는 Push-Pull 집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KT는 케이딜(K-Deal) 입점·상세페이지 지원 등을 제공한다.

이들 8개 e-커머스 소상공인 양성을 위해 1만3000명에 이르는 다양한 상생 지원을 추진해 소상공인 온라인 역량 강화를 견인할 계획이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상공인 O2O플랫폼 진출 지원 사업을 계기로 다양한 업종의 소상공인이 쉽고 빠르게 온라인에 진출할 수 있도록 공단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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