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4월 2일 마라톤… 에티오피아 '밀키스 멍크샤 톨로사' 1위 차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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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3-04-0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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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대구국제마라톤대회 1위가 2시간 06분 49초

  • 국제 여자 아얀투 아브레 디미세 2시간 25분 44초

대구시는 2023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4월 2일, 16개국 184명의 정상급 엘리트 선수들과 1만5123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좌측부터 부문별 1위이다. [사진=이인수 기자]


대구시는 세계육상경기연맹(WA) 인증 골드라벨로 승격한 2023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4월 2일 오전 8시 지나서 16개국 184명의 정상급 엘리트 선수들과 1만5123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출발했다.
 
올해는 10년 연속 실버라벨 등을 유지해온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육상연맹 인증 ‘골드라벨 대회’로 승격돼 전 세계 마라톤 선수들이 꼭 한 번쯤 뛰어보고 싶어 하는 권위 있는 대회로 발전하고 있다.
 

대구시는 세계육상경기연맹(WA) 인증 골드라벨로 승격한 2023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4월 2일, 정상급 엘리트 선수들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출발했다. [사진=이인수 기자]

올해 대회 종목은 2019년 대회와 같이 엘리트 풀(42.195km), 마스터즈 하프, 10km 및 건강달리기(약 5km)로 구분하여 운영한다. 대회 코스는 2019년 대회 대비 엘리트 코스 등 전체적으로 동일하며, 하프코스 경우 기존 도심지 구간(상동네거리~대구은행네거리~반월당네거리)을 신천동로(약 9Km)로 우회하는 코스로 변경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했다.
 
이번 국내 선수로는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 최고의 컨디션을 맞추고 있으며, 이 대회로 서울동아마라톤과 더불어 오는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헝가리 부다페스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도 병행한다.
 
경기 당일에는 헬기와 중계차 등을 이용해 경기 상황이 촬영돼, KBS-1TV와 KBS Sports ‘YouTube 스트리밍’을 통해 전국(세계)에 생중계(08:00~11:00/3시간)된다.
 

대구시는 2023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4월 2일, 1만5123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출발했다. [사진=이인수 기자]

이번에 진행된 2023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참가자별 성적을 보면 남자부 국제부문에서는 1위가 2시간 06분 49초인 에티오피아의 밀키사 멍그샤 톨로사이다. 2위가 케냐의 스텐리 벳 키프로티치이며, 3위가 에르트레아의 버헤인 테세게이이다.
 
여자부 국제부문에서는 1위가 2시간 25분 44초에 에티오피아의 아얀투 아브레 디미세이며, 2위가 에티오피아의 메디나 데메 알미노이고, 3위가 케냐의 자네 루구루 기춤비이다.
 
남자부 국내 부문에서는 1위가 2시간 18분 50초에 진입한 삼성전자의 전재원이가 1위이며, 고양시청의 양승원이가 2위이며, 제천시청의 박요한이가 3위로 들어왔다.
 
또한, 여자부 국내 부문에서는 제천시청 소속으로 최경선이가 2시간 28분 49초로 1위로 들어왔으며, 논산시청의 정현지가 2위로, K-Water의 오달님이 3위로 진입했다.
 

대구시는 2023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4월 2일, 16개국 184명의 정상급 엘리트 선수들과 1만5123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가운데 VIP 라인에서 마라톤참가인의 격려하는 자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시민의 격려의 환영 악수를 받고 있다. [사진=이인수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세계육상연맹(WA) 인증 ‘골드라벨’ 국제대회로 승격된 만큼 참가자와 시민이 함께 즐기는 대구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시민들께서도 관심과 애정으로 함께 응원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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