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누리터'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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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윤중국 기자
입력 2023-03-3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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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전역 임대 아파트 단지, 복지시설, 농촌·산간지역 행정복지센터 등 방문 예정

[사진=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은 2023년 경기 문화누리카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누구나 누리는 문화놀이터, 누리터>(이하 누리터)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누리터>는 이동이 편한 트럭을 활용해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부족한 지역이나, 가맹점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가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하반기 2개월간 시범 운영을 통해 18개 지역 29곳을 방문, 약 3000여 명의 이용자가 참여해 호응을 얻었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약 60회로 운영 횟수를 확대했다. 특히, 경기 북부와 농촌·산간 지역 등 가맹점이 부족한 지역을 집중적으로 찾아가 문화상품 장터와 문화체험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기문화재단은 <누리터>의 확대 운영을 통해 지역적 · 환경적인 차이로 발생하는 가맹점 불균형 현상을 완화하고 카드 이용 정보에 취약하거나 장거리 이동이 어려운 이용자의 편의를 개선할 계획이다.

2023년 <누리터>의 운영기간은 3월부터 9월까지이며, 3월 29일 동두천시를 첫 시작으로 포천, 양주, 연천, 안성 등이 예정되어 있다.

지역별 방문 일정은 문화누리 누리집과 경기문화누리 네이버 카페 등에서 공지되며, 방문 지역에 해당하는 행정복지센터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는 삶의 질 향상과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저소득층에게 문화예술·국내여행·체육활동 향유 기회를 지원하는 문화복지 사업으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운영된다.

1인당 연간 11만원을 지원하며, 공연·영화·전시·도서·교통·숙박·관광시설·체육시설 등 전국의 문화누리카드 등록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역‧분야별 가맹점 정보 및 사용요령 등 자세한 사항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과 고객지원센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경기 지역 문화누리카드 소식과 가맹점 등록은 경기문화재단 문화나눔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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