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 인천중등여교장회 총회서 교장의 책임과 역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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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3-30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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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 교육감, "미래교육에 대한 고민 함께해야 하는 시기"

  • 학교비정규노조 총파업 관련 대체 급식 시행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이 부원여자중학교에서 열린 ‘2023학년도 인천중등여교장회 총회’에 참석해 교장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고 30일 밝혔다.

총회에는 한국중등여교장회 인천지부 회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포스트코로나 첫해인 만큼 교장 선생님들의 책임과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교장으로서의 성찰과 미래교육에 대한 고민을 함께해야 하는 시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교장의 리더십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성적으로 줄을 세우는 교육이 아니라, 질문하는 힘과 상상력을 키우는 교육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학교비정규노조 총파업 관련 대체 급식 시행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오는 31일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학생과 학부모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급식·돌봄 등의 대책을 중심으로 대응 매뉴얼을 만들어 관내 학교로 배포했다.

파업에 참여하는 종사자들의 규모를 고려해 △메뉴 조정 △빵과 우유 제공 등 대체 급식 실시 △도시락 지참 등 학교별 여건에 맞게 대응하고, 파업 종료 시에는 급식 운영을 정상화하고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안내했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 특수학교 등의 돌봄 분야는 사전 안내를 통해 학부모 혼선을 방지하고, 내부 인력과 미참여 인력을 활용해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돌봄 공백을 최소화한다. 돌봄교실 참여 학생의 안전관리나 귀가 지도도 철저히 할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은 학교 교육과정에 차질이 없도록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하는 등 파업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본청·교육지원청·각급학교 등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해 현장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파업 등으로 신학기 학생들의 교육활동에 지장을 주거나 학부모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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