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올해 고부가가치·청년 중심 14만6000개 일자리 창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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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3-30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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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대분야 일자리에 총 4조 7480억 투입해 고용률 67.8% 달성 목표

[사진=인천시]

인천시가 민선8기 일자리 60만개 창출 공약실행을 위해, 올해 고용률 67.8%, 14만6000개 일자리 창출에 도전한다.

인천광역시는 코로나19 고용충격회복 일자리 확충 정책에서 한걸음 나아가 고부가가치 미래일자리 창출과 청년일자리 강화가 주요 골자 ‘2023년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2월 ‘민선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 60만개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70.1% 달성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23년 3월 현재 고용률과 실업률 등 각종 고용지표는 지난해 12월 대비 1% 이상 감소하고 있고, 글로벌 경기둔화로 인한 제조업 생산감소와 경제위기속에서, 시는 올해 시민의 경제생활에 보탬이 되기 위해 지역일자리 공시제 목표 사상 최대인 고용률(15~64세) 67.8%, 14만6000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올해 일자리사업 예산으로 지난해 대비 2444억원, 5.4%가 늘어난 총 4조748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번 일자리대책은 고용의 질적 개선과 양적 성장의 두가지 목표를 달성하고자 △고부가가치 미래일자리 △인천형 특화일자리 △청년의꿈 도전일자리 △맞춤형 균형일자리 △함께하는 소통일자리 등 5대 전략과 12개 핵심과제로 구성됐다.

첫째, ‘고부가가치 미래일자리’는 신성장 산업을 육성 지원을 위해 △미래산업(AI, 디지털, 로봇, 바이오) 혁신일자리 10개 사업 일자리 497개 △혁신성장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10개 사업 일자리 2800개 △경제자유구역(IFEZ) 신성장산업 조성 및 고용창출 16개 사업 일자리 3624개 등 총 6921개다.
 
둘째, ‘인천형 특화일자리’는 산업구조 대전환과 고용의 질 개선을 목표로 △중소기업지원 육성을 통한 고용창출 역량강화 10개 사업 일자리 388개 △인천지역 특화형 일자리활성화 53개 사업 3만4768개 일자리 △소상공인 경영안정 및 자립환경 조성 6개 사업 1093개 등 총 3만6249개다.
 
셋째, ‘청년의 꿈 도전일자리’는 청년인구 증가와 도시활력 강화를 목표로 △청년의 경제활동 참여와 자립지원 23개사업 9943개 일자리 △청년의 도전을 응원하는 창업 생태계 조성 11개사업 170개 일자리 등 총 1만113개다.
 
넷째, ‘맞춤형 균형일자리’는 취약계층 및 시민 일자리안전망 강화를 위해 △공공부문 일자리 안전망 강화 25개 사업 5만4139개,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지원 2만8494개 등 총 8만2633개다.
 
다섯째, ‘함께하는 소통일자리’는 점점 심화되는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 △고용서비스 인프라 개선 11개 사업 9897개 △일자리 거버넌스 활성화 6개 사업 266개 등 총 1만163개의 일자리를 지원한다.
 
유정복 시장은 “대외 경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청년, 경력단절여성, 그리고 어려움을 겪고있는 시민을 위한 촘촘한 일자리대책 추진해서 일자리 미스매치(빈일자리) 문제도 해결하고 민선 8기 일자리 60만개 창출 공약을 달성하도록 차곡차곡 실적을 쌓아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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