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명품' 늘리는 현대百 판교점, 경기권 최대 명품 라인업 갖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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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권 기자
입력 2023-03-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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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31일 2층 해외패션관 리뉴얼 오픈… '신명품' 대거 입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전경 [사진=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이른바 ‘신(新)명품’으로 불리는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늘려, MZ세대 잡기에 나선다.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는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와 같은 기존 명품 브랜드보다 가격은 저렴하지만 희소성을 갖춰 20~30대 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오는 31일 9개월 간의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 전문관인 2층 해외패션관을 새롭게 오픈한다고 30일 밝혔다. 에르메스, 루이비통 등이 입점한 1층 해외명품관에 이어 럭셔리 라인업을 늘리고 있는 것이다. 
 
리뉴얼이 완료되는 이달 31일 기준 판교점의 럭셔리 브랜드 수는 총 75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2022년 3월)과 비교해 약 40% 늘어난다. 이는 경기권 백화점 최대 규모 인데다, 서울 강남 지역에 위치한 압구정본점(76개)·무역센터점(82개)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이번에 리뉴얼 오픈하는 해외패션관은 약 2479㎡(750평) 규모로, 최근 MZ세대에게 주목받고 있는 신명품 브랜드를 대거 선보이는 게 특징이다. 대표적으로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가브리엘라 허스트’, ‘크리스찬 루부탱’ 등 럭셔리 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가 새로 입점했다. 

현대백화점은 앞으로 워치·주얼리·남성·여성·아동 등 카테고리별로 하이엔드급 수입 럭셔리 MD 보강에도 나설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판교점은 압도적인 규모와 국내 최고 수준 명품 브랜드를 앞세워 국내 백화점 최단 기간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등 높은 신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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