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3기 신도시 4곳 착공 등 216개 중점과제 추진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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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23-03-2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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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7일, 부사장 등 경영진 전원 책임경영 서약...정책성과 창출 다짐

이한준 사장(왼쪽 네 번째) 등 LH 경영진들이 27일 열린 '책임경영 서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H]


LH는 지난 27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이한준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과 지역본부장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부 정책성과 창출을 다짐하는 '책임경영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LH는 이날 3기 신도시 조성, 공공분양주택 공급계획 및 주거지원 강화 등 새 정부 핵심 정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부사장 등 경영진 7명이 각 본부별로 마련한 216개의 중점과제 성과 창출을 다짐했다.

216개 중점과제는 △3기 신도시 착공 △뉴:홈 적기 공급 △1기 신도시 재정비 지원 △임대주택 신청서류 간소화 전면 확대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등 정부 핵심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LH는 지난해 11월 인천계양 조성공사 착공에 이어 올해 3분기 이내에 고양창릉, 남양주 왕숙·왕숙2, 부천대장 및 하남교산 등 나머지 3기 신도시 4곳의 보상을 완료하고, 조성 공사를 시작한다.

아울러 1기 신도시 재정비 사업도 적극 지원한다. 경기 부천시, 안양시 등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상호 협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성남시에 이어 지난 21일과 26일에는 고양특례시, 군포시와 MOU를 체결해 노후도시 정비에 적극 협업하기로 했다.

주거복지서비스도 고객 관점에서 제공한다. 특히 임대주택 입주 신청서류 간소화를 위해 지난해 행복주택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한 'MyMy 서비스'를 올해 건설·매입·전세임대 등 모든 유형의 임대주택으로 전면 확대한다.

한편, LH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범정부 '건설현장 불법·부당행위 근절대책'에 보조를 맞춰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지난달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TF를 구성해 건설현장의 불법행위를 전수조사 중이며, 불법 의심행위에 대한 형사상 고소·고발 및 민사상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추진하고 있다.

이한준 LH 사장은 "이번 서약식은 올해 LH의 성과 창출을 국민께 약속하는 자리"라며 "본부별 중점과제를 적극 추진해 그 결실을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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