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주민 삶의 질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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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기자
입력 2023-03-28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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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마동1리 마을환경 개선 사업 추진

  • 영동군, 용산면 한석리·용화면 용화리 선정

  • 괴산군, 소수면 명덕마을 선정... 2026년까지 마을 여건 개선

  • 제천시, 장락 탑안마을 선정…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

청주시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23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상당구 문의면 마동1리가 최종 선정됐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계획도. [사진=청주시]



충북 청주시와 영동군, 괴산군 등의 취약한 농촌 마을이 안전하고 희망찬 마을로 바뀔 전망이다.
 
28일 각 지자체 등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의 2023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새뜰마을)사업에 청주시, 영동군, 괴산군 등이 선정됐다.
 
청주시는 ‘2023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상당구 문의면 마동1리가 최종 선정됐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기초인프라 정비, 주택 정비 등을 통해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상당구 문의면 마동1리는 청주시청으로부터 차량으로 1시간이 소요되는 거리에 있는 마을로 상하수도 보급률 0% 등 기초기반시설이 조성되지 않아 생활·위생·안전 위험에 노출돼 있는 상황이다.

이에 청주시는 지난해 10월부터 5개월여 간 마을 주민과 함께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공모사업을 준비했으며, 충북도의 자체평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최종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청주시 마을이 선정된 것은 2019년 상당구 가덕면 삼항2리, 2020년 문의면 두모1리에 이어 3번째이다.

시는 대상지인 마동1리에 4년간 21여억 원(국비 15여억 원 포함)을 투입해 생활·위생·안전 기반시설 확충, 주택정비, 마을환경 개선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의 취약 마을이 개선될 수 있도록 2024년 사업 공모에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장락 탑안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공모 선정

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신규지구로 선정된 제천시 탑안마을 계획도.[사진=제천시]


제천시 탑안마을(장락동 40번지 일원)이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하는 이 공모사업은 생활여건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지는 장락동 탑안마을 일원(5만9411㎡)이다. 시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사업비 30억원(국 21억원, 도 2억6000만원, 시 6억4000만원)을 투입해 안전, 생활인프라, 주택정비 등 시설을 구축하고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소방도로 및 위험사면 정비를 통한 안전망 구축 △마을교차로, 주차공원 등 생활위생 인프라 조성 △빈집철거 및 지붕개량 등 주택정비 △건강문화교실 프로그램 등 운영(휴먼케어) △새뜰학교를 통한 주민역량 강화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소외됐던 탑안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동군, 용산면 한석리·용화면 용화리 선정…주민 삶의 질 획기적 개선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신규지구로 선정된 영동군 용화지구 계획도. [사진=영동군]


 
충북 영동군은 용산면 한석리와 용화면 용화리 등 2곳이 선정됐다.
 
군과 중간 조직인 지역 활성화센터, 지역주민이 한 팀이 돼 지역조사 준비단계부터 계획수립까지의 참여와 외부 전문가의 의견 등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사업을 계획하는 데 꼼꼼하게 노력한 결과다.
 
용산면 한석리 사업 대상 면적은 13ha로, 21억원이 투입돼 상수도인입, 위험경사지 정비, 주차장 조성, 마을공동시설 리모델링 및 주택정비와 노후 담장 개량 등을 추진한다.
 
용화면 용화리는 4.7ha 정도로, 22억원이 투입돼 소공원 조성, 공용주차장설치, 공동이용시설 및 귀농인의 집 조성과 노후담장 및 주택정비등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업 이후에도 주민 자생이 지속 가능하도록 근본적인 변화를 모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시재생사업의 선두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두 지역 국·도비는 33억원 규모로, 총사업비의 80% 이상을 국도비로 지원받는다.
 
영동군 관계자는 "소외되고 낙후된 마을이 이번 사업을 통해 희망과 활력 넘치는 마을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인프라를 재구축 하는 등 주민 맞춤형 사업과 주민역량사업이 추진되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진행 중인 2020년 선정(상가지구, 법화지구), 2021년 선정(관리지구 송호지구), 2022년 선정(추풍령2리 지구, 모리지구) 등 매년 2곳씩 선정돼 진행 중이다.
 
괴산군, 소수면 명덕마을 선정... 2026년까지 마을 여건 개선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신규지구로 선정된 괴산군 소수면 명덕마을 종합계획도. [사진=괴산군]


 
충북 괴산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한 2023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공모사업’에 소수면 명덕마을이 선정돼 총사업비 20억원(국비 15억원 포함)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정된 소수면 소암1리 명덕마을은 30여 개의 가구가 거주하는 마을로 2023년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괴산군은 2020년 청천면 대전마을(23억원), 청천면 금평마을(22억원), 사리면 도촌마을(15억원), 2021년 청천면 농바우마을(19억원), 불정면 원웅동마을(18억원), 2022년 연풍면 진촌마을(20억원), 연풍면 종산마을(19억원)에 이어 올해 한 곳이 추가 선정됐다.
 
오는 2026년까지 소수면 명덕마을을 대상으로 △빈집 철거 △슬레이트지붕 개량 △집수리 △마을안길 정비 △하수관로 정비 △재래식화장실 정비 등 생활·위생 인프라를 정비와 함께 휴먼케어 및 주민역량강화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선정된 마을 주민들의 노력 없이는 선정되지는 못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 대상지를 적극 발굴해 취약지역의 생활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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