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바이오,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파이프라인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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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주 기자
입력 2023-03-2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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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바이오사이언스]

CJ바이오사이언스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영국 및 아일랜드 소재 마이크로바이옴 기업 4D파마가 보유중인 신약 후보물질과 플랫폼 기술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용어로, 인체에 존재하는 미생물과 그 유전자를 의미한다.

신규 도입하는 신약 후보물질은 총 9건으로, 고형암·소화기질환·뇌질환·면역질환 등을 대상으로 한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4D파마의 진단과 신약후보 발굴 기술 플랫폼 2건을 포함해 특허 등 관련 지식재산권까지 모두 인수할 예정이다. 계약금액은 양 사의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보유 중인 바이오인포매틱스(생물정보학) 기술 기반의 이지엠 플랫폼(Ez-Mx Platform)이 새롭게 도입한 후보물질과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바이오사이언스는 각 파이프라인의 상세 데이터 분석을 거쳐 연구개발(R&D)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을 승인받은 면역항암제 ‘CJRB-101’을 포함, 성공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중심으로 임상 우선순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회사는 오는 2025년까지 파이프라인 10건 확보, 기술수출 2건을 성사한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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