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풍부한 감성과 상상력 키울 수 있는 공간 '유아숲체험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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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3-2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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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아교육기관 정기 프로그램 외 시간 및 주말 개방

  • 강촌교 전면 통제 해제…3톤 초과 차량 통행 제한

[사진=춘천시]

강원 춘천시는 춘천 유아숲체험원(장)이 오는 27일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장)은 유아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숲에서 풍부한 감성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다.
 
유아들의 창의적 사고력 증진 및 양질의 맞춤형 산림서비스 제공하고, 숲속 체험·탐방·학습을 통해 전인적 성장유도 및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해 2018년 1개소, 2019년 1개소, 2021년 1개소를 조성했다.
 
자연에서 아이들이 마음껏 상상력을 펼치고, 뛰어놀 수 있는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평일 유아교육기관 정기 프로그램 외 시간이나 주말에는 개인·가족에게 개방 운영한다.
 
삼천유아숲체험원은 2㏊ 면적에 모래 놀이장, 토끼굴, 창작 놀이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에 전적기념관, KT&G 상상마당, 의암공원이 있다.
 
서면유아숲체험원은 1㏊ 면적에 캐빈하우스, 짚라인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에 애니메이션박물관, 토이로봇관이 있다.
 
석사유아숲체험장은 0.7㏊ 면적에 다양한 숲속 프로그램을 장난감도서관과 연계해서 즐길 수 있다.
 
도심지 내 근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양호하고 개소별 특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가족 및 유아교육기관의 수요가 높다.
 
시에 따르면 연도별 유아숲체험원(장) 이용인원은 2019년 8257명, 2020년 1만2960명, 2021년 1만7363명, 2022년 8만476명이다.
 
시 관계자는 “유아숲체험원(장)에서 아이들이 맘껏 뛰어놀면서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기를 바라며 안전한 숲체험 공간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촌교 전면 통제 해제…3톤 초과 차량 통행 제한
강원 춘천시는 안전 문제로 전면 통제됐던 강촌교가 오는 27일부터 통행 재개된다고 밝혔다.
 
1981년 준공된 강촌교는 안전 점검 결과 콘크리트 열화 손상이 발견돼 지난 3월 9일부터 전면 통제됐다.
 
이후 시는 강촌교에 대한 긴급 안전조치 작업을 진행, 최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27일부터 별도 공고일까지 총중량 3톤 이하 차량은 강촌교를 이용할 수 있다.
 
총중량 3톤 초과 차량은 강촌대교로 우회해야 한다.
 
또한 강촌교의 차량 중량이 제한되면서 3월부터 강촌대교로 우회 운행 중인 시내버스 5, 5-1, 7, 7-1번과 마을버스 남면1, 남면2, 남면2-1, 남면3, 남산1-1, 남산3, 남산5번은 7월까지 연장 우회 운행한다.
 
강촌유원지~강촌1리 마을 구간은 시내버스(5, 5-1, 7, 7-1번) 운행이 계속 중단된다.
 
한편 긴급 안전조치가 완료된 만큼 시는 오는 7월까지 교량 보강공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보강공사 완료 이후에는 정상 통행이 가능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 기간 중 강촌교를 이용할 때 불편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보강공사를 철저히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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