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식 신세계 대표 "오프라인 강점 극대화 위해 디지털 혁신 추진할 것"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승권 기자
입력 2023-03-23 17: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손영식 신세계 대표이사 사장 [사진=신세계]


'신세계'가 디지털 혁신을 강화하기로 했다. 

손영식 신세계 대표이사 사장은 23일 서울 중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오프라인 유통의 강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디지털 이노베이션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손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리오프닝에 따른 기저 효과는 현저히 줄어들고 소비심리 위축과 더불어 금리·물가 등의 인플레이션이 가속할 것으로 보인다”며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고객에 집중하며 지속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확보된 부지에 대한 신규 프로젝트를 확정하고 수익성과 성장성 측면에서 경쟁을 압도할 수 있는 전략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금 조달, 투자 우선순위 결정 등 재정 시스템 점검으로 안정적 수익 확보도 지속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확보된 부지에 대한 신규 프로젝트를 확정하고 수익성과 성장성 측면에서 경쟁을 압도할 수 있는 전략을 빈틈없이 추진해 나가는 한편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끊임없이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세계는 이날 주총에서 공정거래위원회 출신 곽세붕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과 강경원 전 감사원 제1사무차장, 김한년 전 부산지방국세청장 등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외국인 임원에게는 별도의 서면 약정을 통해 퇴직금 지급 규정을 적용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는 조항도 관련 규정에 추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