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텍, 신개념 '금융전문가 큐레이터' 모집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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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03-2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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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콴텍]

AI(인공지능) 자동투자 기업 '콴텍'이 업계 최초로 일임 투자권유대행인 제도 '금융전문가 큐레이터'를 도입, 지원자 모집을 실시하며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섰다.

대화형 인공지능 '챗GPT'가 전 세계적인 AI 신드롬을 일으키며 금융업계에서도 AI 기술이 화두다.

최근 한국신용정보원은 '금융 AI 시장 전망과 활용 현황' 보고서에서 국내 금융 AI 시장이 연평균 38.2% 성장해 2026년 3조2000억원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는 가상 인간을 활용한 'AI은행원'을 비롯해 해외주식 정보 실시간 번역 및 분석 등 각종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며 각축전에 돌입했다. 나아가 최근에는 고객과 임직원이 새로운 기술을 쉽게 이해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AI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며 소통 강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콴텍은 AI자동투자에 대한 고객들의 접근성을 더욱 높이고자 지난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일임 투자권유대행인 '금융전문가 큐레이터'를 모집해 눈길을 끈다. 로보어드바이저(RA) 업계 중 일임으로 투자권유대행인을 모집하는 것은 콴텍이 최초다.

콴텍의 금융전문가 큐레이터는 고객에게 대면으로 콴텍의 상품과 서비스를 알리고, 고객 관계를 형성 및 유지하며 콴텍만의 자산관리 서비스를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로보어드바이저가 익숙하지 않은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친절히 설명할 수 있고, 궁금증도 바로 해결 가능하다.

콴텍은 자체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 자산을 관리해주는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한다. 

콴텍의 큐레이터는 기존 펀드나 증권 투자권유대행인에게는 활동 영역을 로보어드바이저로 확대할 좋은 기회다. 금융권 종사자의 'N잡' 도전이나 경력 단절자의 재취업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콴텍은 향후 큐레이터와 함께 고객 접점을 다각도로 강화, AI자동투자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간다는 목표다.

콴텍투자일임 관계자는 "업계 전반적으로 AI 금융을 확대하고자 다양한 방식으로 공을 들이는 추세다. 고객들의 AI 서비스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선 AI와 금융 전문가들이 상호 보완적으로 협력하며 고객 편의성과 기술력을 모두 고려한 서비스를 선보이려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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