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3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통해 지역상권 살리기 '응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하남)강대웅·차우열 기자
입력 2023-03-23 13:0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하남시 지역화폐인 '하머니' 이용해 식자재 등 구입

  • 하남선 지하철 상가 등 부대사업 민간위탁 입찰 추진

이현재 시장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지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이현재 하남시장이 ‘3월 전통시장 가는 날’을 맞아 신장·덕풍전통시장, 석바대상점가에서 이점복 하남MG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2일 이 시장 등은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장바구니를 들고 하남시 지역화폐인 ‘하머니’를 이용해 식자재 등을 구입했다.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들을 위해 현장중심의 시정을 강조해왔던 이 시장은 이번 시장 방문을 통해 물가 동향 등을 살피며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한 상인은 “이현재 시장이 매달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장을 보고 상인들과 소통하며 지역상권 살리기에 나서주니 고맙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하남시는 앞으로도 전통시장 등을 포함한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다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맛과 멋이 살아있는 전통시장을 방문해 지역경제에 온기를 붙어 넣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하남시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등에 시장경영패키지 지원, 경기도 전통시장 매니저 지원 등 각종 국·도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하남수산물전통시장 21곳에 CCTV 설치, 석바대상점가 59개소에 화재알림시설 설치 등을 통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에 나서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의 가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니어 가스안전 관리원’을 배치한 데 이어 전통시장 소비 유도를 위한 큰장날 경품행사, 상인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 지원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하남선 지하철 상가 등 부대사업 민간위탁 입찰 추진

[사진=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등으로 잠정 연기됐던 하남선 역사내 부대시설에 대한 민간위탁 임대 입찰 공고를 23일 실시하고 4월 5일 오후 4시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사회경기 침체 등을 고려해 상가 등 각 분야별 감정평가를 다시 실시하고 입찰자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최초 기초가보다 대폭 낮춰 입찰을 실시한다.
 
이번 입찰 대상 가운데 관심도가 높은 임대상가(총 11곳)는 4개 역별로 편의점 1개소씩 4개소와 기타 7개소는 자유 업종으로 입찰 참여가 가능하다.
 
또한 광고게시대는 4개역 총 76개소를 일괄입찰하게 된다. 4개 역에 총 20개인 편의시설도 △현금지급기(4) △자동칼라사진기(4) △물품보관함(3) △음료 및 위생자동판매기(9개)를 각각 종류별로 일괄입찰하게 된다.
 
다만 음료 및 위생자동판매기는 ‘하남시 거주 생업지원대상자’에게 우선 순위를 적용한다
 
입찰 방법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 처분시스템 ‘온비드’에 회원으로 등록 후 절차에 따라 진행하면 된다.
 
입찰서류 제출은 23일 오전 11시부터 4월 5일 오후 4시까지이며, 개찰은 오는 4월 13일 오전 11시에 실시한다.

시는 이번 입찰이 방역상황 변화에 따른 유동인구 증가, 역사 주변 상점가의 광고문의 쇄도 등을 감안하면 원만히 잘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현재 시장은 “편의점 입점 등 부대사업 활성화가 역사 활성화로 연계돼 시의 부대수익 증대는 물론 지하철 이용 시민들의 편의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하남선 지하철을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을 할 수 있도록 역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