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 국제미래에너지컨퍼런스… 태양광·수소 시장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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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이인수 기자
입력 2023-03-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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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 특별 세미나 동시 개최

  • 태양광마켓인사이트(PVMI), RE100 구현

  • 수소마켓인사이트(H2MI), 국가별 현황과 전략 논의

대구 엑스코에서 국내 유일의 태양광·수소 시장동향을 다루는 ‘국제미래에너지컨퍼런스’가 4월 12일부터 개최된다. [사진=엑스코]


대구 엑스코에서 국내 유일의 태양광·수소 시장동향을 다루는 ‘국제미래에너지컨퍼런스’가 개발도상국의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 지원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의 그린 에너지 사업 개발과 파리협정 6조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며,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다.
 
또한, ‘태양광마켓인사이트(PVMI)’와 ‘수소마켓인사이트(H2MI)’에서 세계 각국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장동향과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2개국에서 60여 명의 글로벌 연사가 참가하며,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례와 의견들을 들어볼 수 있어 관련 기업과 기관들에 주목받고 있다. 최근 국가별 에너지 안보에 관한 관심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해외에서도 다수의 관계자가 엑스코를 찾을 예정이다.
 
국제미래에너지컨퍼런스의‘태양광마켓인사이트(PVMI)’는 ‘RE100 구현을 위한 태양광발전의 미래’를 주제로 총 7개의 전문 세션으로 구성된다. RE100이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캠페인으로, 탄소국경조정세 등 관련 규정에 대응이 필요한 기업과 기관에 RE100 구현을 위한 태양광 정책 및 투자 동향, 사례들을 제시하고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블룸버그 NEF의 데이비스 강의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전망 및 미래 발표로 시작된다. 이어서, 미국 바이든 정부 에너지 리폼 프로젝트의 폴 손더스가 미국의 태양광 시장에 대해, 유럽에서는 유럽 태양광 제조협회(ESMC)의 요한 린달이 태양광 시장 공급망과 관련하여 발표할 계획이다.
 
올해에는 ‘도시와 미래 태양광’과‘도시형/건물형 태양광 정책과 시장동향’ 세션을 확대하여 개최한다. 글로벌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건축물 외벽에 태양광을 설치하는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발전) 관련 해외 건축 사례들을 집중 탐구하고 시장동향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세션은 최근 국내 공공건축물의 태양광 설치 의무비율이 고시되며 더욱 주목받고 있는 BIPV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여 마련되었다.
 
국제미래에너지컨퍼런스의‘수소마켓인사이트(H2MI)’는‘수소-산업화 엔진의 시동을 걸다’를 주제로 세계 각국의 수소 산업 정책과 전략을 확인할 수 있으며, 국내 주요 기업과 기관들의 사업화 전략 발표를 통해 향후 우리 정부의 수소 기술 개발에 대한 투자 방향을 전망해본다.
 
글로벌 그린수소 정책 및 시장동향, 그린수소 사업화 전략, 국내 P2G 실증현황, 수소도시 구축과 미래전략의 총 4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블룸버그 NEF 알리 이자디의 글로벌 수소 시장동향과 전망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미국, 독일,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해외 산업 구축현황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수소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수소도시 구축 논의도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수소도시 구축과 미래전략’을 주제로 국내 수소 시범도시에 대한 소개, 추진과제와 성과를 살펴보고 울산, 안산, 전라북도 등 각 지역의 미래전략을 함께 논의한다.
 
엑스코 이상길 대표이사는 “이번 국제미래에너지컨퍼런스는 에너지 전환 시대를 맞아 세계 신재생에너지 시장의 흐름을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만큼 네트워킹 세션을 강화한 이번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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