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부위원장 "조기 금융교육 강화…실용 콘텐츠 적시 보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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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현 기자
입력 2023-03-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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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 행사 개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사진=연합뉴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국민의 금융역량 향상을 위해 조기 금융교육을 강화하고, 실용적 콘텐츠의 적시 보급을 약속했다. 

김 부위원장은 20일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 행사에서 이 같이 밝혔다. 

OECD 국제 금융교육 주간 행사는 금융교육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오는 26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 '돈을 관리하고, 미래를 준비하자'를 주제로 생애주기에 따른 금융교육 현황을 살펴보고, 맞춤형 금융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날 김 부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금융소비자가 어려서부터 올바른 금융습관과 태도를 갖출 수 있도록 창의체험활동 등 정규 교과수업 외 교육 활동을 통해 조기 금융교육을 강화할 것"이라며 "정보통신기술(ICT)의 도입, 신종 금융범죄의 발생 등 금융환경의 변화에 금융소비자가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금융상황에 적합한 실용적인 콘텐츠를 적시에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울러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오프라인 금융교육을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함으로써 대면교육을 정상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힌편, 이날 행사에서는 캠페인 홍보를 위한 부스를 설치해 체험형 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금융교육 유관기관, 금융기관 등에서 진행하고 있는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접해보고, 본인의 금융사기 취약성, 금융지식 수준과 투자성향 등을 진단할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 내 금융교육 소외지역의 초등학교 학생, 고령층 및 발달장애인 등의 취약계층을 위해 실습교육 등을 병행한 오프라인 금융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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