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10% 하락한 채 시작...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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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3-03-2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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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코프로]

코스닥 상장사 에코프로가 하락세로 시작을 알렸다.
 
20일 오전 9시 3분 기준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10.14%(4만500원) 하락한 35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락세는 에코프로의 내부정보 주식거래 의혹으로 인한 압수수색 소식 때문이다.
 
금융당국은 올해 300% 가까이 상승한 에코프로 전·현직 임직원들의 공정거래 의혹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금융위원회 특별사법경찰은 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과 함께 지난 16~17일 충북 청주시 에코프로 본사에 수사 인력을 보내 내부 문서와 컴퓨터 저장 자료 등을 압수했다.
 
앞서 에코프로의 임직원 관련 불공정거래 의혹 수사는 두 번째다. 앞서 지난해 5월 이동채 전 회장이 자본시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벌금 35억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이 전 회장은 자사 중장기 공급계약 정보가 공시되기 전 차명 증권계좌를 이용해 미리 주식을 매수한 뒤 되팔아 11억여원의 시세차익을 올린 혐의를 받았다.
 
에코프로는 올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제치고 시총 2위에 올랐다.
 
특히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는 “에코프로로 10억원 벌고 퇴사한다”라는 글이 올라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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