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상반기 도시재생사업 공모 추진... 14곳 선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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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현 기자
입력 2023-03-19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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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올해 첫 도시재생사업으로 총 14곳을 상반기 신규 사업으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할 사업은 '도시재생혁신지구(4곳)'와 '주거환경 개선 사업(10곳)'이다. 

도시재생혁신지구는 대도시 및 지방 거점도시에 있는 대규모 유휴부지 등을 활용, 주거·업무·상업 등 도시기능을 복합적으로 도입해 산업·기업유치 등 지역 활력을 회복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구단위 사업이다. 지난 2019년 도입 이래 지금까지 9곳을 선정했다. 총 면적 50만㎡에 5100억원가량의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 

도시재생혁신지구는 매년 4~5곳씩 5년 동안 총 20곳으로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또 '공공분양주택 뉴:홈' 정책과도 연계해 향후 혁신지구 등에 5년간 공공분양주택 1만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우리동네살리기)은 인구 유출, 건물 노후화 등 소규모 주거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시설 등을 공급한다. 

특히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올해 1월부터 국토부와 행정안전부 등 5개 중앙부처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추진하는 '지역활력타운'과도 연계해 추진한다. 

상반기 14곳의 신규사업 중 도시재생혁신지구 4곳은 중앙공모로 선정하고, 우리동네살리기 10곳은 시·도 공모로 선정한다. 도시재생혁신지구는 5년간 국비 약 250억원, 우리동네살리기는 4년간 국비 약 50억원을 지원받는다. 

정승현 국토부 도시정비정책과장은 "이번 상반기 선정으로 경제거점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효과를 더욱 확산시키는 한편,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 등 성과가 조기에 창출될 수 있도록 우수 사업지 선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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