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도정질문 귀담아듣고 함께 답을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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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강대웅 기자
입력 2023-03-1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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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 지사, "도의회 '도정질문'과 '5분 발언' 통해 많은 것 얻었다"

김동연 지사 [사진=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7일 도의회 도정질문에 대해 최선을 다해 성의껏 답변을 드렸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귀담아듣고 함께 답을 찾겠습니다>란 제목으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질의 전날에는 보내주신 질의서를 보면서 밤늦게까지 간부들과 답변 준비를 했다"며 "청년지원사업 전담 조직에 대한 장민수 의원의 질의에 답변하기 위해서 긴 시간 고민했다"고 전했다.

이어 "청년정책에 대해 도청 여러 실·국과 공공기관들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청년뿐 아니라 어르신, 장애인, 베이비부머 등도 마찬가지"라며 "이들 사이에 혼선을 막고 협업하게 하는 것이 숙제였는데, 장 의원 질의를 계기로 새로운 방법을 찾았습니다. 세로축에 정책 대상을 놓고, 가로축에 해당하는 조직을 둬서 함께 토론하고 일하는 체계를 만드는 것입니다. 일종의 ‘매트릭스 조직’ 형태"라고 설명했다.

김도연 지사가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위해 밤늦게까지 도청 간부들과 답변 준비를 하고 있다 [사진=김동연 지사 페북 캡처]

그러면서 "안산의 김태희 의원께서는 ‘아동그룹홈’에 대한 감동적인 질문을 주셨습니다. ‘아동그룹홈’은 가정해체, 학대, 빈곤, 유기 등으로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을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보호, 양육하는 제도"라며 "밤늦게까지 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무부서는 내년까지 ‘경기도 아동그룹홈 지원센터’를 설치하겠다고 제시했습니다. 저는 답변을 하면서 그 설치를 더 당기고, 직접 ‘아동그룹홈’ 현장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도의회 ‘도정질문’과 ‘5분 발언’을 통해 많은 것을 얻었다면서, 문제점을 지적받기도 하고, 저희가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아이디어를 얻기도 한다"며 "156분의 의원님 한 분 한 분이 도민을 대표이고, 경기도정의 동반자라며, 항상 귀담아듣고 함께 힘을 모아 답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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