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 지지율 3주째 하락...긍정 33%, 부정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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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은 기자
입력 2023-03-1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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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갤럽 "부정평가서 일본·외교 지적 사례 훨씬 많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오후 일본 도쿄 총리 관저에서 열린 한일 정상 공동 기자회견에서 보도진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3주 연속 하락해 33%를 기록했다.

17일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은 지난 조사와 비교 시 1% 포인트 하락한 33%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부정 평가는 2%포인트 올라 60%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가 60%를 기록한 건 12월 첫째 주(60%) 이후 13주 만이다. 

긍정 평가의 이유로는 '노조 대응(18%)'이 1위로 꼽혔다. △외교(9%) △일본 관계 개선(7%) △경제/민생(5%)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의 원인으로는 일본 관계/강제동원 배상문제 및 외교(15%)가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경제/민생/물가(10%) △독단적/일방적(7%) △소통미흡, 노동정책/근로시간 개편안(4%)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이번 주 윤 대통령 직무 긍·부정 평가 이유의 최상위는 지난주와 비슷하다”며 “정부는 지난 6일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제3자 변제안과 근로시간 개편안을 발표했는데,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노동 문제보다 일본·외교 지적 사례가 훨씬 많다”고 설명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4%, 더불어민주당 33%, 무당층 26%로 조사됐다. 지난주 대비 국민의힘은 4%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은 1%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내 ±3.1%포인트다. 무선(95%)·유선(5%)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 6.4%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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