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작년 말 유동성 비율 '안정적 수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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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훈 기자
입력 2023-03-14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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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작년 말 저축은행 업계의 유동성 비율이 안정적인 수준에서 관리됐다.
 
14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저축은행 업권의 유동성 비율은 177.1%다. 이는 감독 규정조건인 100%를 77.1%포인트 상회하는 수치다.
 
저축은행은 3개월 이내에 만기가 도래하는 자산과 부채를 기준으로 유동성 비율을 100% 이상 유지해야 한다. 해당 수치는 향후 발생할 유동성 수요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다는 걸 뜻한다.
 
대형 업체 중 한 곳인 한국투자저축은행의 경우, 작년 3분기 말에 이 비율이 일시적으로 92.6%까지 떨어졌었다. 대출 취급량 증가에 따라 자금 사용이 크게 늘어난 결과다. 하지만 이후 적극적인 유상증자를 통해 현재는 167.3%까지 끌어올린 상태다.
 
이외의 주요 저축은행들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한국투자 167.3% △키움예스 181.4% △키움 181.5% △오에스비 153.8% △머스트삼일 151.4% △애큐온 151.4% △하나 159.4% △신한 118.7% △SBI 126.3% △페퍼 112.2% △우리금융 139.1% △NH 190.6%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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