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민혁, 4월 4일 입대…셔누 이어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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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3-03-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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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민혁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그룹 몬스타엑스의 민혁이 오는 4월 4일 입대한다.

민혁은 지난 13일 밤 공식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입대 소식을 알렸다.

그는 자필 편지로 "제가 국방의 의무를 위해 아주 잠시 여러분들을 자주 못 보게 될 것 같다. 기분 좋은 마음으로 다녀오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민혁은 "앞으로의 시간을 스스로 더 단단해지는 시간으로 쓰고 더 멋있는 민혁이 돼서 몬베베(몬스타엑스 팬클럽)의 더 큰 사랑을 받을 마음에 벌써부터 설렌다"라며 "저 어디 멀리 떠나는 거 아니니까 너무 슬퍼하진 마라. 몬베베들 많이 슬퍼할 것 같은데 그러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항상 그저 평범한 사람인 저에게 너무나 과분한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 어떻게 해도 잘 갚아지지가 않는 것 같아서 또 미안하다. 저는 몸도 마음도 건강하고 멋있는 사람이 돼서 돌아오겠다"라고 인사했다.

민혁은 셔누에 이어 몬스타엑스 멤버 중 두 번째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게 되었다. 셔누는 오는 4월 21일 소집 해제된다.

한편 민혁이 소속된 그룹 몬스타엑스는 지난 1월 12번째 미니 앨범 '리즌'을 발표하고 타이틀곡인 '뷰티풀 라이어'로 활동했다. 컴백과 동시에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 차트(Worldwide iTunes Album Chart)'와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Music videos trending worldwide)' 차트에서 연일 1위를 차지했고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에 전곡을 차트인 시키는 저력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음반 활동을 마무리하고 자체 콘텐츠인 '몬 먹어도 고' 등을 통해 뛰어난 예능감과 차진 케미스트리를 선보여  대중에게 큰 반응을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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