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우수관광상품' 공모…여행사에 최대 2000만원 지원한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우수한 관광상품 기획력을 보유한 여행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 우수관광상품 공모전은 여행업계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상품 개발과 운영·판매·홍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의 매력을 담은 고부가가치 서울관광상품을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글로벌 관광트렌드를 고려해 럭셔리·뷰티·야경·건강관리(웰니스)·산악·한방·미식 등의 테마와 서울시 관광자원을 연계한 상품을 선발한다.
 
공고내용은 서울시 누리집(홈페이지) ‘내 손안의 서울’의 ‘공모전’ 메뉴와 ‘서울관광재단 공식 누리집’의 ‘알림마당’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소재 종합여행업 등록 여행사는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최종 22개 관광상품은 1차 사업계획서 평가와 2차 발표(PT)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시는 최종 선정 여행사에 디지털 전환 등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 비용을 업체별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해 여행업계 활성화를 유도한다.
 
시는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해 △홍보영상 제작비 △라이버 커머스 운영비 △온라인 채널 광고비 △웹페이지 제작비 △온라인 콘텐츠 제작비 △랜선투어 상품화 비용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 수수료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 글로벌 관광시장 개방에 따라 실제 관광삼품 판로확보와 개척을 위한 해외 트래블마트 참가 비용, 현지 협력사 배부용 인쇄물과 판촉물 비용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전 세계 해외여행 관광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서울의 아름다움을 담은 특색있는 고부가가치 테마 관광상품을 발굴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여행업계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서울 관광산업 정상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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