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A소식]부산항 신항 웅동화물차휴게소 개장 준비 '착착'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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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3-03-1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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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790대 수용 규모…신항 일대 주차난 해소 기여 전망'

웅동배후단지 화물차휴게소 조성사업 조감도. [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는 화물차 증가에 따른 주차난 해결을 위해 건립 중인 웅동배후단지 화물차휴게소가 개장 준비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BPA는 신항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21년 1월 SK에너지와 웅동배후단지 화물차 휴게소 조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항 신항은 개장 이후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늘면서 이를 수송하는 화물차도 증가했지만, 주차장이 부족해 항만배후단지 내 불법주차로 극성을 부려, 심각한 문제로 대두됐다.
  
지난 2022년 4월 착공한 웅동배후단지 화물차 휴게소 조성사업은 현재 공정률 80%로, 올해 4월에 준공하고 5월 말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전체 790면의 주차장 외에 정비동, 주유동, 휴게동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화물차 운전자들의 복리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홍성준 BPA 운영본부장은 "웅동배후단지 화물차휴게소는 기존 북컨 및 남컨 배후물류부지의 화물차휴게소 대비 약 두 배나 많은 차량을 수용할 수 있어 신항 일대 불법주차 감소를 통한 교통체증 및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PA는 향후 신항 물동량 증가에 따라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화물차 휴게소·주차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올해 이후에 순차적으로 개장하는 서컨 및 남컨 배후물류단지 내에도 화물차휴게소를 추가적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BPA, 항만·물류 AI 분야 인재 양성에 나서
- 부산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업무협약 체결
 

BPA와 부산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스마트 항만·물류 분야의 산학 연구개발 과제 발굴, AI 인력 양성 및 교육과정 자문, 기술정보 교류 등에 상호협력키로 했다[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는 지난 9일 부산대학교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AI 대학원, 센터장 송길태)와 항만·물류 AI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BPA와 부산대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는 스마트 항만·물류 분야의  산학 연구개발 과제 발굴, AI 인력 양성 및 교육과정 자문, 기술정보 교류 등에 상호협력키로 했다.
 
BPA는 스마트물류 및 디지털트윈 등 인공지능과 관련된 기술을 보유한 공사의 전문지식을 공유하고, 인공지능융합 특화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부산항 연관 항만·물류 산업계의 현안 해결을 돕고, 실전형 고급 인재의 양성을 이끌 계획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4차 산업혁명 및 디지털 대전환의 핵심 기반인 인공지능 융합 분야를 항만·물류와 잘 연계하면 부산항 운영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성되는 우수한 AI분야 인재들이 부산항이 최첨단·스마트항만으로 발전하는데 큰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항, 봄철 초미세먼지 총력대응

부산항만공사는 봄철 초미세먼지 총력대응을 위해 3월 9일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건설 현장을 찾아 비산먼지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부산항 신항 화물차 휴게소에서 미세먼지 줄이기 캠페인을 개최했다[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는 봄철 초미세먼지 총력대응을 위해 3월 9일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건설 현장을 찾아 비산먼지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부산항 신항 화물차 휴게소에서 미세먼지 줄이기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BPA는 비산먼지 관리현장 점검을 위해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함께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건설현장과 하역장비 설치 현장을 방문해 방진막 설치와 살수차 운행 여부 등을 점검했다.

또한, 부산항 신항 화물차휴게소에서 화물차주를 대상으로 정부의 수송부문 미세먼지 저감 대책(5등급 차량 운행제한, 조기폐차 지원 대상 확대)을 소개하고 차량 배출가스 무상점검 서비스와 미세먼지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했다.

향후에는 초미세먼지 총력대응 계획에 따라 분진성 화물 취급 부두를 대상으로 방진막 설치여부, 살수차 운행, 세륜시설 운영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낙동강유역환경청과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미세먼지 줄이기 캠페인을 추가 개최할 계획이다.

BPA 강준석 사장은 “정부의 초미세먼지 총력대응에 따라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부산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부산엑스더스카이, 업무협약 체결
MICE 분야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 협력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운영 중인 부산항시설관리센터와 부산엑스더스카이를 운영하고 있는 풀무원푸드앤컬처가 ‘마이스(MICE) 분야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8일 BPEX 회의실에서 체결했다[사진=부산항만공사]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운영 중인 부산항시설관리센터와 부산엑스더스카이를 운영하고 있는 풀무원푸드앤컬처가 ‘마이스(MICE) 분야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8일 BPEX 회의실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활발한 교류와 다양한 공동 홍보활동을 진행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본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보유한 홍보플랫폼을 활용해 공동 마케팅 및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쳐 나가기로 했다. BPEX에서 진행되는 행사 참가자가 부산엑스더스카이 전망대를 이용 시 BPEX 전용 할인쿠폰을 제시하면 본인 외 동반 3인까지 정상가에서 25% 할인 혜택을 적용받게 된다.

특히 `부산 마이스 얼라이언스(BMA) 회원사인 양 기관의 업무협약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MICE 경쟁력을 강화하고 침체해 있던 관광 MICE 산업의 빠른 정상화를 지원해 지역 경제에 따뜻한 봄바람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 개관 7주년을 맞이하는 BPEX는 부산국제항만컨퍼런스,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대한토목학회,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 등 다양한 국제회의, 기업회의, 전문전시회를 유치하며 부산을 대표하는 베뉴(Venue)로 성장했다. 

부산항시설관리센터 박현욱 사장은 “BPEX의 성장은 단순히 독자적인 성장과 발전에 그치지 않고 주변 숙박업, 요식업, 관광업 등 부산 지역 MICE 산업과 동반성장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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