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러닝피플 신규 모집·운영 外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3-03-13 16: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해상도시조성, BIM 적용방안 연구 등 8개 동아리 선정...내·외부 전문가 52명 참여

공사는 연구동아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주제별 외부 전문가 교육, 학회·포럼 참석 지원, 선진지 견학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사진=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는 창의적인 인재양성 및 내부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사내 연구동아리 ‘러닝피플’제도를 확대‧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월 한 달간 공사 핵심 사업과 관련된 도시개발, 주거복지 향상, 신사업·신기술 등 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연구동아리를 모집한 공사는 내부 심사를 거쳐 해상도시 조성, 건설정보모델링 기술 연구, 스마트 모빌리티 기반 조성 등의 주제를 연구하는 8개의 동아리를 선정했다. 

내·외부 전문가 52명이 동아리에 함께 참여해 진행되는 연구동아리는 자율적인 모임을 통한 주제 관련 아이디어 발굴 및 연구 활동을 3월부터 12개월 간 진행할 계획이다. 

공사는 연구동아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주제별 외부 전문가 교육, 학회·포럼 참석 지원, 선진지 견학 등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러닝피플 제도는 직원들의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연구결과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첫' 도입
아파트 근무 노동자 휴게시설  주거시설 갖춘 원룸타입
 

부산도시공사는 경비·청소 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 및 휴식권 보장을 위해 부산지역 최초로 주거시설이 갖춰진 원룸타입(2개실, 약 18평)의 노동자 휴게시설을 금호 센트럴베이 행복주택 일광에 시범 도입한다.[사진=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는 경비·청소 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 및 휴식권 보장을 위해 부산지역 최초로 주거시설이 갖춰진 원룸타입(2개실, 약 18평)의 노동자 휴게시설을 금호 센트럴베이 행복주택 일광에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들이 사용하는 휴게공간은 창고나 컨테이너를 개조해서 사용 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공간이 협소하거나 채광·통풍·환기가 어려운 지하에 위치해 근로자들의 건강권이 침해받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공사는 이러한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의 근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주거시설이 완비된 원룸형태의 휴게시설을 도입했다. 공사는 이번 조치가 근로자들의 쉴 권리를 보장함은 물론 유사사례가 공공 및 민간아파트로 확산될 수 있는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금호 센트럴베이 행복주택 일광’에 설치되는 휴게시설은 702동 아파트 지상 2층 내에 위치한다. 위치상 온도·채광·환기·쾌적성이 우수하며, 내부 공간에는 시스템에어컨, 바닥난방, 욕실, 주방가구 등 주거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져 근로자가 휴식을 취하기에는 최상의 조건이다.

해당 휴게시설 설치로 경비 근로자는 야간 휴식시간에 근무지인 경비실에서 쪽잠을 자는 불편함에서 벗어나 별도의 독립된 휴게공간에서 충분한 수면과 휴식이 가능하다. 

청소 근로자는 무더위나 혹한을 피해 냉난방이 갖춰진 공간에서 휴식할 수 있으며, 주방가구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편리하게 식사 및 식기를 세척할 수 있다.

공사는 시범도입된 휴게공간을 운영하며 경비·청소노동자들에 대한 간담회 및 설문 등을 통해 장단점을 파악한 후 개선해 차후 설계가 진행되는 현장에도 계획단계부터 적극 도입 할 예정이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근로자들의 충분한 휴식은 입주민에 대한 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 질것으로 기대된다”면서“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작업환경과 인권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안전하고 신바람 나는 일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도시공사, ‘제4기 시민참여혁신단’모집
시민 체감형 혁신성과 함께 만들어갈 혁신단원 20명 모집
 

시민참여혁신단의 임기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간이다. 활동기간 동안 경영혁신·적극행정·ESG경영을 포함한 공사 경영 전반에 관련된 다양한 의견제안 및 과제 발굴, 모니터링, 평가 활동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수행하게 된다. [사진=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는 공사 혁신성과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시민 소통의 통로가 되는 제4기 시민참여혁신단원을 모집한다.

시민참여혁신단의 임기는 오는 4월부터 12월까지 약 9개월간이다. 활동기간 동안 경영혁신·적극행정·ESG경영을 포함한 공사 경영 전반에 관련된 다양한 의견제안 및 과제 발굴, 모니터링, 평가 활동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수행하게 된다. 

공사 경영에 관심 있는 부산 시민은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희망자는 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공사 기획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부산도시공사는 2020년 시민참여혁신단 제도를 처음 도입해 매년 운영 중이다. 혁신단원들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며 시민 체감형 혁신성과를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시민의 시각으로 공사의 역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함께 행복한 부산의 미래를 만들어 갈 제4기 시민참여혁신단 모집에 부산 시민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도시공사, ESG경영 실현 위한 2023년도 인권영향평가 실시
- 인권경영지수 개발 및 적용으로 객관적 인권영향평가 기대
- 전사적 인권경영 점검을 통한 인권 위협 제거, ESG경영 노력 돋보여
 

인권영향평가는 공사의 사업시행이 인권과 환경 등에 끼치는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인권 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다.[사진=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는 공사와 공사가 운영 중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3년도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권영향평가는 공사의 사업시행이 인권과 환경 등에 끼치는 영향을 사전에 평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인권 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한다.

올해는 특히 공사 특성에 부합하는 BMC인권경영지수를 개발하고 평가에 활용해 평가의 객관성을 더욱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BMC인권경영지수는 공사의 인권경영활동 수준을 계량화해 평가하고, 인권경영의 정량적 성과와 이행수준을 진단하는데 활용된다.

공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고객과 직원의 인권 보호와 환경파괴 등 부정적 영향을 예방하는 내용 등을 담은 공사의 2023년도 인권경영 종합이행계획을 수립하고 지속가능한 도시건설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편, 공사는 2019년도 이후 매년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하여 왔으며, 매년 90점 이상의 높은 인권경영 이행도를 보여주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