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삼성전자 DS부문 보안용역 수주…1547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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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철 기자
입력 2023-03-1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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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약 금액 전년비 11.6% 증가

[사진=에스원]


에스원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 조직인 DS부문에 보안용역을 제공하는 1547억원 규모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최근 매출액(2021년 연결재무제표 기준)'의 6.69% 수준이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스원은 지난 8일 삼성전자와 1547억원 규모의 ‘통합 인력보안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은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에스원은 공시를 통해 “상기 계약은 삼성전자 사업부문 별 계약으로 본 건은 이 중 DS부문과 체결한 계약”이라며 “계약금액은 부가가치세를 포함한 금액으로 용역수행 결과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에스원은 작년 2월 9일에도 DS부문 통합 인력보안 용역 계약을 체결했는데 당시 계약 금액은 1387억원이었다. 2023년 계약 금액은 전년 대비 11.6% 증가했고 최근 매출액대비 계약 금액 비율은 0.45%p 상승했다.

지난 7일 공시된 에스원 사업보고서 연결재무제표에 따르면 2022년 매출은 2조4680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041억원으로 전년 대비 13.6% 늘었다. 

에스원은 2022년 매출은 시스템보안과 아파트 시장 고객 증가 영향으로 '시큐리티 서비스'가 성장했고 건물관리부문 사업장 확대로 '인프라서비스' 매출이 커진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통합SI 국내외 대형프로젝트 수주 등 SI 프로젝트 확대 및 통합보안 부문 관리사이트 증가 효과도 봤다고 덧붙였다. 매출 증가에 따른 이익 확대, 원가절감과 수익성 제고 노력을 통해 영업이익을 늘렸고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17.1%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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