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또 인하…최저 연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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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기 기자
입력 2023-03-09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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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가 아파트담보대출 상품 금리를 또다시 인하했다. 기준금리 인상 기조로 인해 고정금리 대출 수요가 늘어나는 데 따른 대응 조치로 풀이된다.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 고정금리형 혼합금리 상품(아담대 고정금리)에 최초 5년 동안 적용되는 금리를 0.22%포인트 인하한다고 9일 밝혔다. 5년 이후에는 금융채 연동금리(12개월)로 자동 변경된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적용되는 아담대 고정금리는 연 4.2~5.2%다. 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 상품은 구입자금, 대환, 생활안정자금 등의 목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출 신청부터 승인까지 비대면으로 최소 이틀 만에 처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케이뱅크는 지난 1월에도 최대 0.34%포인트 아담대 고정금리를 인하한 바 있다. 또 이달 초부터는 규제 완화에 따라 대출 한도, 대상 고객 등을 확대하기도 했다. 특히 생활안정자금 목적 한도가 2억원에서 10억원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LTV(주택담보대출비율)·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한도가 남아있으면 추가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규제지역 내 다주택자 고객의 구입 자금 대출도 LTV 30% 한도에서 가능해졌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최근 기준금리 인상 분위기가 확산되고 고정금리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높게 나타나 금리를 인하하게 됐다”며 “지난달 고정금리를 선택한 고객 비중은 82%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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