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정읍에 공공 산후조리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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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3-0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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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도, 인구감소지역 동부권은 남원, 서부권은 정읍에 건립키로

전북도청 전경[사진=전라북도]

인구감소지역인 전북 남원시과 정읍시에 공공 산후조리원이 들어설 예정이어서 그간 원정 산후조리를 해야 했던 도민 부담이 경감될 전망이다.

전북도는 민선8기 김관영 도지사의 공약사업인 공공 산후조리원을 우선적으로 동부권인 남원시와 서부권인 정읍시에 건립한다고 8일 밝혔다.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에는 2026년까지 1개소당 사업비 70억원 정도가 투입되며, 임산부실(10실), 영유아실, 급식시설, 편의시설 등을 갖출 예정이다.

소요 재원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도는 양 시에서 시설비 각각 50%씩을 부담해 오는 5월부터 투자계획 신청 및 평가에 공동으로 대응해 차질 없이 사업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산후조리원이 전무한 인구감소지역 10개 시·군에 권역별로 공공 산후조리원이 건립되면, 도민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완화되고 산모‧신생아 돌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는 향후 운영성과와 수요여건 등을 감안해 공공 산후조리원 건립 추가 확대 및 효율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
전북도는 부모의 양육·보육비용 부담을 덜고 전북형 무상보육 실현을 위해 어린이집 필요경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어린이집 필요경비는 보육료에 포함되지 않는 특별활동비, 특성화 비용, 차량운행비, 입학준비금, 현장 학습비 등 실비 성격의 경비로, 사립유치원과 차별 없는 지원을 위해 마련된 도의 시책 사업이다.

도는 올해 어린이집을 다니는 만3~5세 유아에 월 10만원의 필요경비를 지원한다. 

학부모가 어린이집에 동의서를 제출하고 어린이집에서 시·군으로 지원금을 신청하면, 어린이집으로 지원금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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