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맨' 황철순, 아내 폭행 영상 공개 충격...누리꾼 부글

[사진=황철순 아내 인스타그램]

tvN 예능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에서 징맨으로 활동했던 유명 보디빌더 황철순이 아내를 폭행한 영상이 공개됐다.

8일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황철순 와이프 왜 팸'이라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에는 황씨가 아내를 폭행하는 영상이 첨부돼 충격을 자아냈다.

집안 폐쇄회로(CC)TV를 통해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이 영상은 황씨가 아내의 머리를 여러 번 세차게 강타하는 모습이 담겼다. 황씨의 아내 A씨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황철순이 때려서 이렇게 된 거예요'라며 눈가에 멍이 든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사진과 영상은 현재 삭제된 상태이지만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면서 파문이 확산될 전망이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이번 사건으로 최근 황씨가 SNS 게시물로 '요즘 여자들이 이혼 준비하는 방법'이라며 분노를 표출한 글을 올린 일도 재조명되고 있다. 황씨가 올린 게시물엔 '여자를 소개시켜준다','폭력을 유도한다','집 내부 CCTV로 증거를 확보한다' 등의 내용이 담겼다.

 

[사진=황철순 인스타그램 게시물]

한편 황씨 역시 지난해 아내 A씨의 불륜 의혹을 SNS를 통해 공개 저격하며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또 황씨는 지난 2015년 2월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폭행 사건에 휘말려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 다음해인 20166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취소 처분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