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피해자인권팀 신설…"맞춤형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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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지 기자
입력 2023-03-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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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대검찰청이 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피해자 인권팀'을 신설했다.

대검은 8일 대검 인권정책관실 산하에 피해자인권팀을 설치한다고 밝혔다. 대검 인권기획담당관인 정수진 부장검사가 팀장을 맡고, 검사 1명·수사관 4명이 배치된다.

피해자인권팀은 구조금 지급, 증인·내부고발자 보호 등 범죄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업무를 맡는다. 정부 부처별로 분산된 피해자 지원 사업의 연계성을 높이고 신변 보호부터 일상 회복까지 포괄하는 이른바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대검은 "최근 피해자에 대한 정보 제공이나 피해구조금 지급 같은 권리 보호 업무와 스토킹범죄 신변 보호 등 2차 피해 방지 업무가 급증하고 있다"며 "범죄 피해자별 사정을 충분히 반영하고 섬세하게 살피는 맞춤형 보호·지원으로 국민 법 감정에 부합하는 사건 처리가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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