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남양주진접2 역세권 복합공간 개발한다··· 연구용역 착수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한지연 기자
입력 2023-03-08 10:3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남양주진접2 위치도.LH]


LH는 남양주진접2 공공주택지구 내 개설 예정인 풍양역 일대를 복합공간으로 개발하기 위해 '남양주진접2 역세권 특별계획구역 사업화방안 연구용역'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남양주진접2 지구는 2018년 7월에 지구지정된 공공주택지구로 총 1만198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해당 지구는 지하철 4호선 연장선인 진접선의 풍양역이 개설될 예정으로, 지하철 9호선과 연결되는 서울강동~하남~남양주 간 광역철도 사업과 더불어 더블 역세권이 된다. 진접선 및 광역철도를 이용하는 경우, 서울 강북 및 강남까지 15분~25분 만에 이동 가능할 전망이다. 

LH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풍양역 일대에 주거·상업·업무·환승 기능이 어우러지고 지역주민이 소통·교류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개발 콘셉트와 기본구상 방향을 마련한다.

지하철역과 주변 광장 및 상업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 내 명소를 만들고, 철도 등 교통 인프라에 의해 만들어진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역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한다.

아울러 민간과 공공이 함께 만드는 도시를 목표로, 사업 공모 구역과 공모 방식 등을 검토해 특별계획구역 사업자 공모 지침 및 설계 가이드라인도 이번 용역을 통해 마련할 예정이다.

LH는 2024년 1월까지 연구용역을 진행한 이후 역세권 특별계획구역 사업자 공모를 통해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남양주진접2 지구는 2020년 11월에 조성 착공해 현재 문화재 조사를 진행 중이며, 2021년 7월과 2022년 12월에 1907가구에 대한 사전청약이 실시됐다.
 
신경철 LH 국토도시개발본부장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더블역세권 강점을 활용해 공공과 민간의 역할이 어우러진 창의적인 개발안을 마련하는 등 남양주진접2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