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식]'하이트진로·이대명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 나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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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박연진 기자
입력 2023-03-0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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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트진로, 차량, 라벨 등 홍보문구-이대명과, 매장, 제품상자 통해 응원 열기 전해

부산시는 국내 주류업계에서 우수한 브랜드파워를 지닌 '하이트진로'와 지역 대표 향토기업인 '이대명과'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전방위적 홍보에 나선다. [사진=부산시]

부산시는 국내 주류업계에서 우수한 브랜드파워를 지닌 '하이트진로'와 지역 대표 향토기업인 '이대명과'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전방위적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4월 초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를 앞두고 범국민적 유치 공감대를 조성하고 유치 열기를 고조시키는데 기업들이 보유한 각종 네트워크와 홍보채널을 활용해 시민밀착 홍보에 나서겠다는 의도다.

우선, 하이트진로는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신규 영업용 차량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로고와 홍보문구를 랩핑해 홍보에 힘을 보태며, 하이트진로 직원 명함에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홍보문구를 새겨 넣는다. 
 

하이트진로의 대표 주류제품 보조라벨에 유치 응원 홍보문구를 담고, 하이트진로의 TV 광고에도 유치 응원 문구를 송출해 시민밀착 홍보를 통한 유치 응원 열기 가세에 동참한다[그래픽 =박연진 기자]

또한 하이트진로의 대표 주류제품 보조라벨에 유치 응원 홍보문구를 담고, 하이트진로의 TV 광고에도 유치 응원 문구를 송출해 시민밀착 홍보를 통한 유치 응원 열기 가세에 동참한다.

'이대명과'는 시민들이 많은 찾는 전 직영매장에 자사 브랜드와 어울리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포스터를 제작해 부착하며, 이대명과 제품상자 5만 개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홀로그램 스티커를 붙이고, 주요 행사에 이대명과의 제품을 지원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를 앞두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이번 홍보에 흔쾌히 동참해준 기업 관계자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2030부산세계박람회는 2030세대를 위한 미래국가행사이자 메가이벤트로 국가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열 것으로 확신한다”며, “2030년은 인류 문명사의 향방이 결정되는 역사적인 연도가 될 것으로 이번 홍보 지원과 같이 많은 기업의 유치 응원에 꼭 화답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시, ‘부산 슬러시드(BUSAN Slush’D)’ 성공 개최 MOU 체결

왼쪽 부산시 경제부시장 이성권, 오른쪽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대표 최성진[사진=부산시]

부산시는 지난 6일 오후 1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창업청설립추진단과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추진중인 ‘부산 슬러시드(BUSAN Slush’D)’의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슬러시드(Slush’D)’는 매년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스타트업 행사인 ‘슬러시(Slush)’의 파생행사(스핀오프 이벤트)로, 개별 도시가 직면한 스타트업 생태계의 쟁점을 주제로 지역 스타트업 성장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창업생태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22년 하반기부터 개최되고 있다.

올해 6월 29일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부산 슬러시드’는 국내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슬러시’ 관련 행사로, 국내 최대 스타트업 단체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 주관한다. 부산지역 도시문제 해결을 통한 부산창업생태계 활성화 및 글로벌화를 주제로 지역 스타트업 등 1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가 수도권이 아니라 ‘아시아 창업도시’를 목표로 부·울·경 지역의 새로운 스타트업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부산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코스포와 행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상호협력하며, 특히 코스포는 지역 스타트업 성장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제공 등 지역의 창업 성장지원을 위한 협력체계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하는데 공동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성권 단장은 “‘부산 슬러시드’의 주제가 인구소멸 등의 도시문제 해결과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인데, 부산이 직면한 상황과 일맥상통한다”며, “코리아스타트업포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10월에 개최될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3’까지 이어가, 지역의 혁신적인 기업들이 수도권으로 가지 않고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만들 수 있도록 해 우리 부산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창업도시로 도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산 웹툰(B-웹툰)' 세계적 관심 '핫(Hot)'해

왼쪽부터 △김우섭 작가 ‘샤크’의 캐릭터 △오수민 작가‘심야카페’의 캐릭터 △정규하 작가의 ‘노량해전’중 한 장면 △일본 기타큐슈 작가가 그린 부산 브랜드 웹툰[그래픽 =박연진 기자]

부산 웹툰 작가의 작품을 향한 해외의 관심이 뜨겁다.

일본 기타큐슈의 만화박물관과 오는 30일부터 개최하는 이탈리아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 부산 웹툰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그간 부산 지역 작가의 작품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8년부터 일본 기타큐슈 만화박물관과 작품 교류를 추진한 결과, 그 결실을 맺게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일본 작가 3명이 부산에 파견돼 부산 브랜드 웹툰 6개 작품을 제작한 바 있다. 그 당시 함께 제작에 참여한 부산 지역 작가의 실력을 본 기타큐슈 만화박물관 관계자가 올해 기타큐슈를 배경으로 한 브랜드 웹툰 제작을 제안했다.

기타큐슈에 파견될 부산 지역 작가는 공모를 통해 총 3인이 선발됐으며, 오는 3월 16일부터 22일까지 기타큐슈 현지 취재를 통해 작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선발된 작가는 모두 공모전 등 대회 수상 경력이 있고, 주력 장르도 로맨스, 스릴러 등으로 다양하다. 

완성작은 기타큐슈 만화박물관에서 출판을 진행하며 일본국제만화가대회에 기획 전시된다. 올해 하반기에 개최될 ‘부산글로벌웹툰페스티벌’에서도 직접 만나볼 수 있으며, 온라인의 경우 ‘K-TOON 플랫폼’에 연재될 예정이다.

아울러, 오는 30일부터 4월 7일까지 개최되는 이탈리아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는 ‘만화와 웹툰-만화의 미래’라는 주제로 부산 지역 정규하(Q-HA) 작가의 작품과 함께 영상화가 진행됐던 부산 지역 작가 웹툰이 전시된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이제 부산 웹툰(B-웹툰)은 해외에서도 초청할 정도로 위상이 높아졌다”며, “세계가 먼저 알아보는 부산 지역 웹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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