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축제속으로 빠지는 서울....롯데·농심 등 유수기업 대거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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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일 선임기자
입력 2023-03-07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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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전역, 체험형 축제의 장

서울시청. [사진=서울시]



5월이 오면 서울 전역은 온통 축제속으로 빠져 든다.

서울시는 4월30일∼5월7일 광화문광장과 잠실종합운동장 등 시내 곳곳에서 대규모 관광 축제 '서울페스타 2023(SEOUL FESTA 2023)'가 열린다고 7일 밝혔다. 본격적인 서울 관광회복을 위해서다. 서울페스타는 작년에 이어 두번째다.

서울페스타는 '필 더 리얼 서울(Feel the Real Seoul)'이라는 슬로건 아래 서울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치러진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또 이 축제에는 국내 유수기업들도 대거 참가하는 특징도 갖고 있다. 

축제는 4월30일 오후 7시50분부터 100분간 잠실종합운동장 내 올림픽주경기장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펼쳐진다.  

이때 국내외 관객 4만명 앞에서 엔하이픈, 더 보이즈, 아이콘, 스테이시 등 K팝 스타들이 공연을 펼친다.

행사 기간 메인 행사장인 광화문광장에는 초대형 서울관광 종합안내소 '광화문 서울스퀘어'가 운영된다.

서울스퀘어 시작 지점에는 방문객 환영·휴식 공간이 들어선다. 휴식 공간에는 인기캐릭터 벨리곰 조형물이 설치돼 방문 '인증샷' 장소로 활용된다. 한류 드라마·뷰티·패션 체험존과 전통 공예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서울관광 편집숍도 운영된다.

5월6일 잠수교에서는 CU, 농심, 대상, 오뚜기 등 국내 식품기업들이 기획한 편의점 형태의 편집숍 '서울 브릿지 맛-켓'을 만날 수 있다.

4월29일과 5월1일, 5∼6일 오후 8시에는 뚝섬 한강공원에서 '드론 라이트쇼'가 펼쳐진다. 드론 수백대가 공연마다 다른 주제로 '조명쇼'를 선보인다.

명동은 아트 갤러리로 변신한다.

롯데백화점이 주최하는 '명동페스티벌' 기간인 4월28일∼5월7일 명동 내 빈 상가, 노점, 지하철역, 도로 등을 활용한 예술 벽화와 래핑 작품이 선을 보이고 초대형 풍선 퍼레이드도 팔쳐진다.

페스타 기간 서울 전역의 숙박시설, 쇼핑몰, 면세점, 공연·체험시설에서는 최대 50%의 대규모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다양한 문화 공연도 이어진다.
노들섬에서는 4월28∼30일 '서울재즈페스타', 5월6∼7일 '문화가 흐르는 예술마당' 공연이 펼쳐진다.

5월5∼7일 열린송현녹지광장에서는 '서커스페스티벌'이. 5월5∼6일 서울남산국악당에서는 소리극 축제 '남산초이스'가 열린다.

이밖에 태권도 공연, K팝댄스 플래시몹, 한강 봄 페스티벌 등이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외래 관광객 유치의 신호탄"이라며 "국내외 여행사와 협력해 관련 관광상품을 개발해 서울의 매력을 체험하는 고품격 관광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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