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백산성지 조성·세계시민혁명의 전당 건립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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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호 전북취재본부 취재국장
입력 2023-03-07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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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안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통과…부안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 '탄력'

부안군청 전경[사진=부안군]

부안군은 ‘부안 백산성지 조성 및 세계시민혁명의 전당 건립사업’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부안 동학농민혁명 선양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10월 행안부 심사에서 사업규모 축소 등 계획조정, 수요 및 운영수지 재분석 등의 사유로 재검토 의견을 받은 바 있다.

이에 군은 중투심사 재검토 의견 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내용을 보완하고, 행안부와 문체부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 필요성 및 재검토 보완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설명과 협의를 추진해왔다.

그 결과 이달 투자심사를 통과한 것이다.

군은 총 사업비 206억원을 투자해 백산성지 역사복원 및 세계시민혁명의 전당 건립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 사업부지에 대한 공유재산관리계획 수립과 토지매입을 추진하고, 2024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2025년에 공사 착공하는 등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는 사업비가 200억원 이상일 경우 정부 심사를 거치는 제도다.
 
상인육성 지원사업 ‘본격화’

[사진=부안군]

부안군은 부안군문화재단 상권활성화추진단(단장 오승헌)이 주관하는 ‘상인육성 지원사업’과 관련해 실전창업교육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상인육성 지원사업은 창업 의지가 있는 청년 및 예비 창업자를 공개 모집해 창업에 필요한 기본 교육부터 리모델링 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또한 창업 이후에도 경영 컨설팅 등을 실시해 성공적인 창업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예비 창업자를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실전창업교육은 총 12팀을 선발해 이달 25일까지 총 5회에 걸쳐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집합교육과 팀별 맞춤형 교육 실시 후 사업계획서 등 성과물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우수 2개팀을 선발해 선진지 견학, 프로모션 패키지 개발, 리모델링 등 최대 47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부안군문화재단 상권활성화추진단은 지속적인 맞춤형 창업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창업성공률을 높이고, 안정적인 사업 모델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마실상권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전북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서 대상 수상
부안군은 전북도에서 실시한 2023년 지방세정 종합실적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해 기관 표창과 함께 1600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종합평가는 전북 14개 시·군의 2022년도 세정 운영 전반에 대해 지방세 증감율, 지방세 징수율, 합리적인 지방세 운영 등 총 14개 항목, 24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됐다.

군은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납세자 편의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성실납세자(40명) 및 유공납세자(5명)을 선정해 감사 서한문 및 부안사랑상품권을 전달하는 등 납부의식 고취에 힘썼다.

부안군은 2020년에도 최우수, 2021년에도 우수를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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