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안산시장 "아직도 많은 사업장 노동자 휴게시설 전무하거나 열악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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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박재천 기자
입력 2023-03-0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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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노동자의 열악한 휴게시설 개선 박차

[이민근 안산시장[사진=안산시]]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6일 "아직도 많은 사업장에 노동자를 위한 휴게시설이 전무하거나 열악한 상황”이라고 개선 의지를 내비쳤다.

이날 이 시장은 "현장 노동자들의 열악한 휴게시설을 개선하고, 노동자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현장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사업에 참여할 사업자를 모집한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시장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요양병원, 중소제조업체 등으로 최대 5곳을 선정해 1곳 당 최대 1000만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지원 조건으로 청소, 경비노동자 간병인,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등의 휴게시설 설치·개선비용을 꼽았고, 단순 소모품 구입은 지원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단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휴게시설 설치·관리 기준(면적 6㎡·높이 2.1m 이상)을 준수해야 한다. 휴게시설 공간확보, 시설개선 공사시행, 휴게실 운영은 해당 사업장에서 추진해야 한다는 게 이 시장의 설명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5~21일로 이 시장은 자격 요건 등에 대한 서면심사와 현장조사 등을 거쳐 다음 달 중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 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노동자의 근로여건을 개선하고 인권이 존중되는 시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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